후기구조주의와 문학교육

소개글

후기구조주의는 구조주의의 완전한 배제도 연속도 아니다. 구조주의가 없이는 성립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구조주의의 존재의미를 심각하게 부정하는 것이 바로 후기 구조주의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구조주의를 이해해야만 후기구조주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조주의는 기본적으로 언어를 모든 체계의 기본으로 상정하며 개개의 특성보다는 그것들의 근간을 이루는 어떤 체계나 문법-구조-의 발견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소쉬르, 레비 스트로스 등의 구조주의자들은 언어 이외에도 사회의 전반적인 현상들에서도 어떤 구조화된 법칙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되고 다른 것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 구조를 발견해내는 것에 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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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후기구조주의
1) 롤랑바르트 ‘텍스트를 건축해내는 독자되기’
2) 데리다 ‘’본질, 진실, 중심’이라는 이름의 억압 해체하기’
3) 푸코 ‘보이지 않는 권력과 지식의 억압 의심하기’

2. 후기구조주의와 문학교육- ‘데리다의 해체적 읽기’를 중심으로
1) 문학교육에의 적용근거
2) 적용방향
3) 실제 수업 적용

본문내용

1. 후기구조주의

후기구조주의는 구조주의의 완전한 배제도 연속도 아니다. 구조주의가 없이는 성립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구조주의의 존재의미를 심각하게 부정하는 것이 바로 후기 구조주의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구조주의를 이해해야만 후기구조주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조주의는 기본적으로 언어를 모든 체계의 기본으로 상정하며 개개의 특성보다는 그것들의 근간을 이루는 어떤 체계나 문법-구조-의 발견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소쉬르, 레비 스트로스 등의 구조주의자들은 언어 이외에도 사회의 전반적인 현상들에서도 어떤 구조화된 법칙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되고 다른 것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 구조를 발견해내는 것에 골몰했다.
텍스트해석에 있어서도 구조주의자들은 특정 텍스트의 해석보다는 문학의 일반적 법칙을 더 중요시했다. 그것은 구조주의는 스스로의 숙명적인 해체 요인이 되어왔던 것처럼 보인다. 왜냐면 구조주의는 개개의 텍스트들의 특성과 가치는 무시한 채, 전체적인 구조만을 중시함으로써 개체를 전체에 종속시키는 전체주의적 독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구조주의는 언어의 재현가능성을 믿었다. 구조주의자들은 모든 것의 근본이 언어체계로 설명될 수 있다고 믿었고, 언어, 즉 기호의 재현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후기구조주의는 이러한 구조주의의 특성을 비판하며 등장했다. 후기구조주의는 구조보다 개체를 인정하며 자아와 주체를 중요시하고, 절대적인 진리나 본질, 중심의 횡포를 거부하며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부터 탈피하여 타자를 인정하고 포용한다. 또한 모든 기호와 그것들의 재현능력을 믿지 않는다. 이러한 후기구조주의에서 문학교육에 적용할 만한 부분을 찾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1) 롤랑바르트 ‘텍스트를 건축해내는 독자되기’

후기의 롤랑 바르트는 독자는 저자의 의도를 무시한 채 자유롭게 텍스트의 형성에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텍스트의 절대적인 의미의 존재를 부인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윤호병 외(1992), 후기구조주의, 고려원.
권택영(1990),후기구조주의를 넘어서, 세손.
페넬로페 도이처,변성찬 옮김(2007),how to read 데리다, 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