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삼대 분석

소개글

염상섭 삼대 분석

목차

1. 작품 내용과 나의 생각

2. 작가 소개

3. 작품의 주제와 중심 갈등

4. 주요 등장인물

5. 작품의 단락구분

6. 작품의 서사구조

7. 작품의 배경

8. 시점 및 서술의 특징

9. 문학사적 의의

10.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의생각 : 덕기가 병화에게 아버지의 뜻을 받아 신학대학으로 진학해야 옳지 않느냐고 할 적에 병화가 토한 열변이다. 이 열변을 들으면서 나도 느낀 바가 있었다. 과연 무엇이 옳은것인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병화가 덕기에게 한 질문이지만 나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못사는 이를 위해 헌금을 거두면서 정작 못 사는 사람이 정말 살지 못할 것 같아 그 헌금통에 손을 대었을 때, 그를 혼낸다면 과연 그것이 누구를 위한 헌금이기에 그러는 것인가? 아마 저 시대의 상황이 허울 뿐이것에 사람들이 목숨을 걸어야 했을 때였을지 몰라도, 현재라고 저런 상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좀 더 윤택하게 살기 위해 만든 법이 오히려 사람들을 옭아매고 못살게 만드는 상황이다. 염상섭이 살았던 시대에는 이러한 것을 예리하게 관찰하기가 힘들만큼 혼란스러운 때였을 텐데 이를 파악하고 냉철하게 꼬집어 내기까지 한 염상섭의 관찰력에 감탄스럽다.

오늘만 하더라도 자기네의 이러한 비밀한 놀이를 하는 것을 여기저기 다니며 떠들어 놓을까 보아 한층 더 관대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 무어 버는 것도 없이, 지내는 게 용하이그려. 언젠가 일전에 어르신네는 잠깐 만나 뵈었지만 그러지 말고 댁으로 그만 들어가는 게 어떤가?”
상훈이도 술이 몇 잔 들어가더니 말수가 많아지며 타이른다. 병화는 좌중을 쓱 한번 둘러보고 나서,
“여기서처럼 술도 먹고 밥을 먹을 때 기도도 않고 하면 들어가도 좋죠만 집의 아버니는 아편 중독에도 삼기는 넘으셨으니까요.”
하고 픽 웃는다. 그네들은 종교를 아편이라 부르는 버릇이 있다.
병화의 말에 여러 사람은 무색하면서도 반항심이 부쩍 얼굴빛에 나타났다.

나의생각 : 위에 든 단락과 마찬가지로 이 단락에서도 그 시대의 종교인이라는 허울 속에 갇힌 이들의 이중성이 들어나는 부분이었다. 병화가 사회주의자로 등장하는데, 교육의 이데올로기 탓인지 나에게 사회주의는 막연히 옳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참고 자료

 인터넷 사이트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amond3153?Redirect=Log&logNo=100067337711)
- 네이버 까페 ‘국어공부’ (http://blog.daum.net/ed-kwn/9772733)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13254)

 논문
- 신춘호, 廉想涉의「三代」硏究
- 강남희, 국어교과서 소설작품의 주제와 가치관 연구, 이화교육논총,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