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시집 - 작가분석, 감상문,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7.21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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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한 시집 - 작가분석 / 감상문 / 연구
목차
1. 「요한시집」의 내용과 나의 생각
2. 「요한시집」작가 : ‘장용학’을 말하다.
3. 「요한시집」의 주제와 중심 갈등
4. 「요한시집」의 등장인물
5. 「요한시집」의 단락 구분
6.「요한시집」 의 서사 구조
1) 비정상적인 서사구조
2) 죽음과 죽음의 극복양상 중심의 서사구조
7.「요한시집」 의 배경
8. 「요한시집」의 시점 및 서술의 특징
9. 「요한시집」의 문학사적 의의
10.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요한시집」의 내용과 나의 생각
☑ 이때까지 그렇게 탐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던 그 돌집이 그로부터 갑자기 보잘것없는 것으로 비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에덴’동산에는 올빼미가 울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보아도 바깥세계로 나갈 구멍은 역시 없었습니다. 두드려도 보고 울면서 몸으로 떼밀어도 보았으나 끄덕도 하지 않는 돌바위였습니다. 차디찬 감옥(監獄 )의 벽이었습니다.
▷ 토끼 내면에 자기의식이 생겨나는 순간, ‘에덴’동산이라 칭해질 정도로 아름답고 탐스러웠던 굴이 울부짖으며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쳐야하는 감옥의 벽으로 변화되는 모습은 스스로의 ‘자각’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했다.
누구나 한번 쯤 자각에 따라 상황이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경우를 경험해봤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런 경험을 해봤다. 나의 마음먹기에 따라 혹은 나의 한계라 칭해지는 틀을 깨느냐, 못 깨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많은 상황들... ... .
토끼가 ‘자유의 문제’ 앞에서 그런 신비로운 경험을 했다면, 나는 ‘사랑’ 앞에서 그런 신비로운 경험을 했었다.
날 버리고 떠난 임이 십리도 못가서 발병나기를 바랐던 옹졸했던 나의 마음이, 떠난 임의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감옥의 벽과 같았던 임과의 만남은 아름다운 에덴의 동산이 될 수 있었다. 아픔 없이 환하게 웃으며 ‘안녕’할 수 있는 그런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후(邂逅)를 말이다.
☑ “ 나는 바깥세계에서 들어온 것만은 사실이다. 저 빛이 저렇게 흘러드는 것처럼 “
▷ 토끼가 실존에 대한 자각을 시작하는 부분이다. 자기 인식의 출발과 동시에 어떤 상황 속에 자신이 구속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이 구속은 자기구속이다. 그는 존재의 자각이 없을 때는 도무지 불행이라는 것은 모르고 지냈다.
☑ 그는 창으로 기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가다가 넓어진 데도 있었지만 벌레처럼 뱃가죽으로 기면서 비비고 나가야 했습니다.
살은 터지고 흰 토끼는 빨갛게 피투성이였습니다. 그 모양을 멀리서 보면 마치 숨통을 꾸룩꾸룩 기어오르는 객혈(喀血) 같았을 것입니다.
▷ 나에게 온 몸이 터지고 피범벅이 되는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창으로 기어나가는 토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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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웅 -『한국현대소설론』, 1996, 새미
이지연 - 『전후소설에서의 허무주의와 저항의 성격』-성균관대학교 - 1990, 41p.
장양수 - 『한국의 문제소설』- 집문당 -1994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43402
네이버 블로그 이병렬 - http://blog.naver.com/lby56?Redirect=Log&logNo=150032084592
네이버 블로그 지똥이 -http://blog.naver.com/jiai3454?Redirect=Log&logNo=8002404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