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과목 수강 보고서 (아동청소년분야 봉사활동 체험수기)

소개글

서울대학교 사회봉사1을 수강한 후에 5장 내외로 제출한 사회봉사과목의 수강 보고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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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청소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 이것은 상투적이지만 지극히 맞는 말인,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대학교 1학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운이 좋게도 청소년위원회에서 일을 맡으면서 나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있어서 청소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비로소 주목하기 시작했다. 또한 나는 간디학교 계절학교 교사 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느끼는 활동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과 텔레비전이나 컴퓨터가 없이 오로지 서로에 대한 이야기와 흙을 밟는 놀이들로 시간을 보내면서 누구보다 신이 났던 것은 바로 선생님인 나였다. 중학생들의 측정할 수 없는 에너지와 솔직하고 사회에 의해 재단되지 않은 모습을 공유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었다.
이러한 경험들 덕분에, 나는 사회봉사 과목이 신설되었다는 말을 듣자마자 수강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특히 내가 망설임 없이 청소년 분야를 택했던 것은 청소년에 대한 봉사는 미래를 위한 봉사로, 다른 어떤 분야 못지않게 큰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남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 뿐 아니라, 나의 가장 큰 행복 요소가 되는 활동을 하고 싶었다. 그러한 면에서, 관악청소년회관 연극동아리를 지도하는 활동은 내가 좋아하는 두 가지를 합쳐놓은 매우 특별한 활동이었다.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연극이다. 나에게 있어서 이 시간은, 친구를 만나서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것만큼이나 즐거운 삶의 활력소였다.
나는 3월부터 관악청소년회관의 청소년 연극동아리의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었다. G.A.P는 연극을 좋아하는 중고등학생들이 모여서 함께 연극 교육을 받고 작품을 연습하여 무대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동아리였다. 나는 이 봉사활동을 할 때 필요한 기량을 두 가지 경험을 통해 갖추어 왔다. 첫째, **대학교 총연극회에서 배우로, 또한 연기를 지도하는 신입생 연기교실 교사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었다는 점이다. 연극에 대한 특별한 준비가 없는 사람보다 나는 연극을 더 잘 이해하고 있으며 동아리를 하면서 쌓은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연극을 더 잘 알려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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