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원한 제국’을 통해 본 노론과 남인의 사상적 차이
- 최초 등록일
- 2009.07.22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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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사상 수업 중 노론과 남인의 사상적 차이를 소설 영원한 제국을 읽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목차
들머리
Ⅰ. 들어가기에 앞서
Ⅱ.『영원한 제국』의 줄거리
Ⅲ.『영원한 제국』의 배경이 된 당시의
정치적 상황
Ⅳ.『영원한 제국』에 드러난 노론과 남인의
사상적 차이
날머리
※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머리
Ⅰ. 들어가기에 앞서
이인화의 장편소설 『영원한 제국』은 사실 교수님이 과제목록에 올려놓지 않으셨다면 모르고 지나갈 법한 소설이었다. 적어도 내게는. 사실 나는 소설 편력이 심해서 좀처럼 역사소설은 읽지 않는데다가 그나마 즐겨 읽는 소설이라 하여도 많은 생각을 요하지 않는, 소위 킬링 타임용이라 불리는 일본 소설밖에는 찾아서 읽지 때문에 처음에 『영원한 제국』이라는 소설 제목을 들었을 때는 분명 지루한 소설일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책 제목이 『영원한 제국』이 뭐람? 재미없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으니까.
과제니 학기 초에 과제로 내신다는 것을 듣고 미리 책은 사놓았지만 계속 앞장의 『영원한 제국』영화 사진만 보던 나는 끝내 책 읽기를 감히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이 책을 읽기시작하면서 연신 재미있다는 말을 하고, 또 독서와 작문 교수님이 이 책을 보시더니 ‘읽을 만한 책이야’라며 추천도 해주시고 뿐만 아니라 작가 이인화가 대구 출생인 작가라는 점을 이야기해주셔서 그 때부터 흥미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책 표지에 100만부 이상이나 팔린 베스트셀러라고는 하나 나는 왜 이 책을 몰랐을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역사에 큰 관심이 없다. 고등학교 사회탐구 선택 시에도 나의 4가지 선택과목은 철저히 역사를 제외한 것들이었다. (물론 고등학교 1학년 때 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배우긴 했지만 그것은 아마 시험을 치기 위한 공부였기 때문에 나는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역사에 문외한이다.) 나는 정말 역사에 관심도 없었고 세세한 연도와 그 해에 일어난 사건을 달달 외울 자신이 없었기에, 나중에 내가 성인이 되면 현대사회의 시민으로써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것들을 배우는 정치와 법과 사회 그리고 윤리, 한국 지리 이렇게 4과목을 선택했었다. 그래서인지 『영원한 제국』을 읽는데 배경적 지식이 모자라 노론과 남인의 사상적 차이를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또 시간도 많이 걸렸다.
동인과 서인, 더 나아가 동인은 남인과 북인으로,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고 또 거기서 세세하게 나뉘는 그 붕당의 계보는 사실 아직도 이해가 100% 가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영원한 제국(이인화),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족실록(박영규), 정조대왕의 꿈 - 개혁과 갈등의 시대(유봉학), 정조의 문예사상과 규장각(정옥자), 조선시대 당쟁사(이성무), 조선후기 남인과 서인의 학문적 대립(허권수), 네이버 오픈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