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이름으로 신중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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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현대사 보고 감상문 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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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틀즈보다 더 일찍 우리나라에 록이란 음악장르를 알렸던 가수 신중현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면서 힙합을 알려 90년대 가요프로그램의 정상에 올라 한동안 전성기를 누렸던 서태지가 생각났다. TV프로를 보면 서태지에게 문화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데, 90년대부터 현재까지가 서태지라면 60~70년대의 문화대통령은 신중현이 아니었나 싶다.
낯설게만 느껴지는 록 음악을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순화시킨 신중현의 노력이 우리나라 대중음악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것 같다. 뚜렷하지 않았던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외국노래와 차별화 시켜 자신만의 음악적 기술로 그 특징을 잡아냈고 특히 `미인`이라는 노래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최근까지 모 회사의 아이크스림 광고에 나와 신세대인 나까지 알정도로 익숙한 멜로디가 되었다. 당시 젊은 세대를 아울렀던 신중현의 노래 중에 미인은 단연 최고의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중현을 당시 다른 가수들 보다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비단 그가 만들어 유명해진 곡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남부럽지 않게 자랐지만 전쟁이 터져 고아가 되고 결국 가출해 외롭고 힘든 시기에 음악에 의지하고 홀로 기타를 독학해 A급의 가수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미 8군부대 에 들어갔다. 몸집도 작고 왜소한 신중현이 그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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