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문(四大門) 속 다섯 궁궐이야기 - 경복궁(景福宮), 창덕궁(昌德宮), 창경궁(昌慶宮), 경운궁(慶運宮), 경희궁(慶熙宮)
- 최초 등록일
- 2009.07.22
- 최종 저작일
- 2009.07
- 2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이 글은 궁궐 답사시 자료 조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재 남아있지 않는 궁까지도 포함하여 다섯 궁궐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건축학적인 접근보다는 전각의 용도와 이를 사용한 왕과 왕실가족을 중점으로 서술하였다.
목차
1. 궁궐(宮闕)에 대하여
2. 경복궁(景福宮)
3. 창덕궁(昌德宮)
4. 창경궁(昌慶宮)
5. 경운궁(慶運宮, 현 덕수궁)
6. 경희궁(慶熙宮)
본문내용
(5) 창덕궁(昌德宮)의 후원(後苑) - 금원(禁苑)
① 첫째 영역
ⓐ 부용정(芙蓉亭)
1707년(숙종33) 만들어진 택수재(澤水齋)를 1776년(영조52)에 정조에 의해 고쳐진 것으로, 부용지(芙蓉池)라는 연못에 있는 정자이다. 원래 경복궁(景福宮)의 경회루(慶會樓)처럼 앞과 옆으로 담이 둘러싸여 있었다. 부용정(芙蓉亭)의 분합문(分閤門)은 들어 올려 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부용지(芙蓉池) 모서리에는 물고기 문양이 새겨져 있고, 정조(正祖, 1752~1800)는 신하들과 이 부용지(芙蓉池)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부용정(芙蓉亭) 맞은편에 있는 어수문(魚水門)을 통과하면 복층 건물인 주합루(宙合樓)가 있는데, 아래층은 왕실의 족보·서책을 보관하고 경전과 역사를 토론하는 규장각(奎章閣)이고, 위층이 열람실 기능을 하던 주합루(宙合樓)이다. 주합루(宙合樓) 옆에는 서책을 보관하는 서향각(書香閣)이 있다.
ⓑ 희우정(喜雨亭)
희우정(喜雨亭)은 주합루(宙合樓)와 서향각(書香閣)의 뒤편 언덕에 있는 작은 건물이다. 1645년(인조23) 취향정(醉香亭)이란 이름으로 지어진 것으로, 1690년(숙종16)에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는데 비가 왔고 이를 기뻐한 숙종(肅宗, 1661~1720)이 이름을 희우정(喜雨亭)이라 고쳤다고 한다. 정조(正祖, 1752~1800) 때 화가인 김홍도가 정조(正祖, 1752~1800)의 어진(御眞)을 그린 곳이기도 하다.
② 둘째 영역
ⓐ 기오헌(寄傲軒)·의두각(倚斗閣)
효명세자(孝明, 1809~1830)가 순조(純祖, 1790~1834) 대신 대리청정을 할 당시 독서와 사색을 하는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출입문의 이름은 금마문(金馬問)이다.
ⓑ 애련지(愛蓮池)·애련정(愛蓮亭)
석문인 불로문(不老門)을 지나면 작은 연못인 애련지(愛蓮池)와 정자인 애련정(愛蓮亭)이 있다. 1692년(숙종18) 지어진 것이다. 원래는 애련지(愛蓮池) 옆에 어수당(魚水堂)이라는 건물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