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와 타악기 연주회 감상문

소개글

리코더 음악회 감상문입니다.
연주곡에 대한 설명과 감상을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리코더 음악회가 드물어서, 감상문 과제 하실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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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상문 과제가 있기 전에는, 리코더만을 위한 음악회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리코더란 단지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사용하는 쉬운 악기로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보통 ‘리코더’하면 보라색 하늘색 알록달록한 작은 플라스틱 악기가 떠올랐다. 그런데 이번 리코더 음악회를 보고나서, 리코더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뀌었다. 알토 리코더정도는 고등학교 때 한두 번 불어본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 외 다양한 크기의 리코더를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었다. 손바닥만 한 가늘고 얇은 것부터 남자 팔뚝만한 커다란 것까지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게다가 연주회에서 4가지 사이즈의 리코더가 신기하게도 화음을 이루어 아름다운 음색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리코더의 새로운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첫 번째로 교수님께서 ‘사랑의 나이팅게일’을 연주하셨는데, 새소리를 소프라니노 리코더로 흉내 내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리코더로 저렇게 빨리 연주할 수 있다니..’ 엄청난 기술이었다.
이 밖에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호두까기 인형, 라틴음악 모음곡, 인 더 무드이다. 호두까기 인형 곡 연주는 매우 즐겁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타악기까지 적절히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라틴음악 모음곡에서는 룸바, 탱고, 삼바의 세 가지 곡을 연주했다. 마치 섬에 여행 온 느낌의 여유로운 룸바곡과, 빨간 옷을 입은 무용수가 떠오르는 탱고, 경쾌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게 하는 삼바곡, 이 세 곡 모두 굉장히 좋았다. 아무래도 클래식 곡보다 경쾌하고 귀에 익은 느낌이라 흥겹고 공감이 잘 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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