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 군주론

소개글

마키아벨리 - 군주론 <분석 / 감상 /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은근 슬쩍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근대화는 좋은 것이라는 교육을 받아왔다. 발전, 선진 이런 단어들은 근대화를 이끌어가는 첨병이었다. 아직도 이 단어들을 심심치 않게 사용하는 정권 아래 있으니 우린 아직도 근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근대가 어떻게 출발했는지, 어떤 생각으로 시작했는지 제대로 가르치고는 있을까? 절대 그렇지 못하다. 단언컨데 그걸 제대로 아는 대한민국의 10대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책 몇권만 읽어도 되는 간단한 일을 학교에서 절대 가르치지지 않기 때문이다. 늦게나마 군주론을 읽게되어 천만 다행이다. 그리고 마키아벨리와 그가 있던 시대를 공부하게 되어 다행이다.

근대는 추잡하고 썩어가던 성스러움과 착함을 강조하던 시대에 대한 반발이다. 저 멀리 눈에 보이지도 않은 "좋음"들에 다다르기 위해 사람들을 억압하던 교회와 왕권들에서 삐딱선을 탄 사상이 근대이다. 그래서 그 사상들은 다분히 솔직담백하고 차갑고 엄밀하고 흔히 우리가 말하듯 과학적이다. 여기서 다루게될 마키아벨리 뿐만 아니라 같은 시대를 풍미한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이 이를 보여준다. 갈릴레이는 우주의 운동을 신의 영역에서 수학의 영역으로 끌어내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