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되려는 이유 (교육실습을 다녀온 후)
- 최초 등록일
- 2009.07.2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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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실습과목의 과제였던 교사가 되려는 이유 레포트입니다.
교육실습을 가기전의 나의 생각과 갔다온 후의 소감을 함께 적었습니다.
교육실습이 필수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내가 생각하는 학교와 교사, 실제로 내가 본 학교와 교사를 토대로
교사가 되려는 이유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처럼 많은 일들이 있던 한 달을 돌이켜 보면 학교라는 곳은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인 것 같다. 실습을 통해 확실히 새로운 것을 깨달았다. 선생님이란, 누구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분야를 타인에게 소개하고 그 지식을 전달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교사란, 아무나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교사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총괄하고 있다. 자신의 분야를 소개하고 전달하는 대상이 단순한 타인으로 지칭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그 학생들에게는 그들만의 특별한 생각과 특징을 갖고 있음이 분명하다. 전공 분야의 전문가이자, 청소년 전문가이고,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교사의 조건이 갖추어 진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어떤 부분에서는 너무 힘들었고, 막막한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바쁘고 정신없는 환경 속에서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실습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풀 수 있다. 그렇기에 학교가 두렵지 않은 것이고 학생들과 부딪히면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의 의미를 깨달았다. ‘즐기는 나’를 봄으로써 ‘용기’라는 사은품도 얻은 것 같다. 학교라는 곳을 향해 달리는 입장인 지금 나는 힘을 내어 기쁘게 달릴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그 끝에서 자신감이 날 부르고 있는 것 같다.
바쁜 매일 매일을 보내면서, 익숙하면서도 낯선 환경 속에서 지낸 한 달은 여행을 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학생들과는 추억을 만들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몸은 피곤할지언정 마음은 한가득 꽉차있는 것이 여행을 할 때와 꼭 닮은 느낌이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아쉬움이 커지기 마련이고, 현실로 돌아간다는 것에 마음이 무겁고, 다녀온 뒤에는 후유증이 동반될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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