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의 실낙원
- 최초 등록일
- 2009.07.2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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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고전문학의 이해 시간에 쓴 레포트 입니다.
밀턴의 실낙원
괴테의 파우스트
단테의 신곡
구원의 의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실낙원에 등장하는 인간 즉,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는 원래 선한 존재로 태어났다.
그러나 순수하고 고상하게 창조된 인간이었지만 감정에 기인한 교만으로 이루어진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타락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는 데에서 오는 자유의지의 남용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성이 없는 자유의지는 선을 멀리하고 한 층 악에 가까워져, 선천적으로 타고난 고결한 성품은 창조주의 의지에 복종할 의무가 있는 동시에, 또 다른 거역에 대한 선택도 할 수 있는 이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선악의 선택이 가능하고 선택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도 뒤따르게 된다.
그러면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신이 만든 천사나 영체들도 모두 자유의지를 갖도록 창조되었다. 그 이유는 자유가 없다면 참된 충성과 변함없는 신의와 사랑이 실증을 보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자유의지로써 인간은 사단의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고 신으로부터 떠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지상의 유혹자로서 사단은 인간을 유혹하기 위해 뱀의 몸을 빌어 간계로 인간을 타락시키지만, 그 악의 결과는 신에게의 복수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을 뿐이다. 사단은 선에서 떨어져 나와 다시 선을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악을 위한 악을 찾는 존재로 전락한다.
타락이후의 인간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방황한다. 인간이 신을 섬기는 길로 나아가는 것은 선을 택하는 것이고, 신을 섬기기를 거부할 때에는 악을 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에게 있어서 악이란 감정이 이성을 통제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과제는 이성의 회복에 있으며, 바로 그 이성의 회복이 인간의 구원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구원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사랑아래 자신의 혼란한 감정을 극복하고, 원래의 이성을 찾아가야만 한다. 바로 그 이성의 회복이 인간의 구원이다.
즉, 선과 악의 선택은 인간에게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밀턴이 실낙원에서 강조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 자체 내부에 있는 충분한 힘과 자유의지로써 사단의 간계도 간파하고 물리칠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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