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대한 비논리적 주장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9.07.29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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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의 철학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1
2. 동성애를 둘러싼 비판과 반론 ……………………………1
2.1 동성애는 부자연스럽다. …………………………………2
2.2 쾌락적이고 문란하다. …………………………………2
2.3 불행한 종말을 가져 온다. ………………………………3
2.4 불안정한 성적 관계이다. ………………………………3
2.5 위험하다. …………………………………………………4
3. 결론 ……………………………………………………………4
본문내용
1. 서론
중학교 때의 일이었다. 남자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주번이었던 어느 날 미리 수업 준비를 하려고 과학실에 들어갔다. 과학실 안에서는 당시 친했던 두 친구가 서로 껴안고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때 느낀 기분은 혐오감이라기보다는 놀라움이었다. 동성애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었고 따라서 동성애에 대한 편견도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곧 학생들 사이에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났어도 별다른 비난을 받지 않았고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연예인 홍석천 씨가 커밍아웃을 했고 매스컴에서는 온통 그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으로 가득 찼다. 심지어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그는 진행하던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다. 동성애자의 존재 사실이 아이들의 정서상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는지 혹은 동성애자는 소아성애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일로 인해 동성애에 대한 우리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동성애자는 사회 암적인 혹은 아동 성추행범 쯤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에 동성애자였던 두 친구는 졸업할 때까지 온갖 비난과 멸시를 받아야했고 결국 둘 사이도 좋지 않게 끝났다. 이렇듯 지금까지의 동성애에 대한 비판은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혐오감을 바탕으로 한 감정적인 비난에 가깝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과 혐오감으로 인한 편견은 제도나 매스컴의 영향으로 인해 유지되며 강화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동성애를 둘러싼 비판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해보겠다.
2. 동성애를 둘러싼 비판과 반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동성애를 둘러싼 비판은 논리적이지 못하다. 오랜 시간동안 기독교교리를 중심으로 막연히 부자연스럽고 문란하며 위험한, 혹은 정신이상적인 행위라고 비난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는 잦은 전쟁으로 부족했던 인구의 증가를 위해 생식을 목적으로 하는 성행위 이외의 행위, 예를 들어 자위행위나 피임을 비난한 이유와 같은 맥락이다. 심지어 동성애로 인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대한 이야기로 동성애를 신의 뜻을 거스르는 비 윤리 적이며 문란한 행위로 각인시켜 왔다. 그러나 신의 영향력이 약해진 현대에는 자위행위와 피임은 더 이상 비난의 대상이 아닌 당연한 일로 여겨지는데 반해 동성애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다. 이는 기존의 가족구조가 무너지지 않기를 원하는 보수정권과 언론이 왜곡된 이미지를 조장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성애 반대자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최안드레아, 《터부에서 상식으로의 전환》, 아미, 1997.
Eric Marcus,《Is it a Choice?》, 컴투게더 역, 박영률출판사, 2006.
Raymond A. Belliotti, 《Good Sex》, 구승회 역, 민음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