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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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즐거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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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국어시간이었다. 국어선생님께서 우리 반 학생들에게 물어보셨다. 공부를 왜하니? 대다수의 아이들이 답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걸 배우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달랐다. 당시의 나는 프로그래밍 공부에 푹 빠져 있었고, 그쪽방면에 두각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이 길이 내가 나중에 걸어갈 길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당시 나는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전혀 필요없을 것 같은 국사나 가정같은 과목을 공부하는데 불만이 많았다. 나는 일어나서 이렇게 말했다. 사실 공부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은 공부하면서 배우는 것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 보다 실제 생활에서,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배운다고. 선생님은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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