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인터넷 악[惡]플 문화

소개글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많은 단어 중 가장 친숙한 것을 꼽으라면 ‘IT강국’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눈부신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정보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해왔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포털 중 ‘네이버’와 ‘다음’의 주간 순 방문자수는 각각 2천6백만 명, 2천3백만 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대략 절반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셈이므로, 현대 시대에 인터넷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처럼 인터넷의 발달은 시간ㆍ공간적인 제한을 축소하여 많은 사람들의 ‘소통의 장’으로써 역할을 해내고 있다.

목차

I. 인터넷 댓글 문화와 악플 - 댓글, 의사소통의 수단인가 살인의 도구인가?

Ⅱ. 악플 문화의 부끄러운 현 주소
1. 최진실, 악플의 가장 큰 희생자
2. 개똥녀와 집단 린치
3. 평범한 일반인도 피해갈 수 없다!

Ⅲ. 악플의 근본적인 원인은?
1. 비대면성 - ‘익명성’이 보장되고 있다는 안도감, 직접적인 의견 표출
2. 기술과 의식의 격차 - 잘못된 책임의 분산의식
3. 대형 포탈의 대처 : 범죄의 통제 vs 표현의 자유?
4. 처벌의 미미

Ⅳ. 인터넷 악플의 해소방안
1. 인터넷실명제와 사이버 모욕죄 : 강력한 현행법 구축
2. 사회적 자정 : 올바른 누리꾼 문화의 정립

Ⅴ. 악플, 이제 안녕! - 앞으로는 악플이 아니라 선플이다.

본문내용

I. 인터넷 댓글 문화와 악플 - 댓글, 의사소통의 수단인가 살인의 도구인가?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많은 단어 중 가장 친숙한 것을 꼽으라면 ‘IT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강국’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눈부신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정보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해왔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포털 중 ‘네이버’와 ‘다음’의 주간 순 방문자수는 각각 2천6백만 명, 2천3백만 명이다. Daum 디렉토리 - http://directory.search.daum.net/
이는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대략 절반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셈이므로, 현대 시대에 인터넷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처럼 인터넷의 발달은 시간ㆍ공간적인 제한을 축소하여 많은 사람들의 ‘소통의 장’으로써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인터넷은 긍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어두운 단면도 초래했다. 인터넷의 폐해의 예로 일방적인 지식의 무비판적인 수용, 인터넷 중독, 언어 파괴 문제 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인 익명성에 기인한 악플을 꼽을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이버 공간은 무차별적인 ‘악(惡)플 악플 [惡+reply], 다른 사람이 올린 글에 대하여 비방하거나 험담하는 내용을 담아서 올린 댓글.
테러’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수많은 게시판에서는 소위 ‘소리없는 살인’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것은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가릴 것 없이 누구나 대상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얼굴도 모르는 타인의 악의적인 공격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몇몇 유명인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선택하는 등의 현실을 고려해볼 때 군중심리에 의한 무분별한 욕설, 마녀사냥식의 인격적 모욕과 언어폭력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음이 확실하다.
많은 악플을 가능하게 한 이유 중 한 가지는 인터넷에서의 대표적인 여론수단인 ‘댓글’이다. 댓글 한 게시물 바로 밑에 즉시 남길 수 있는 짧은 글. 덧글, 코멘트(comment)

참고 자료

ㆍ서은아(2007), 『글쓰기로써 말하기 또는 네티즌의 펌글, 댓글, 베플, 악플, 아이디 그리고 이모티콘의 언어학적 분석』 커뮤니케이션북스
ㆍ김시천(2008), 『문화, 세상을 콜라주하다』 웅진 지식하우스
ㆍ황상민(2003), 『사이버 공간에 또다른 내가 있다』 김영사
ㆍ홍성태(1996), 『사이버공간, 사이버문화』 문화과학사
ㆍ황승흠,황성기(2003), 『인터넷은 자유공간인가?』 커뮤니케이션북스
ㆍ김연수(2004), 『사이버 역기능』 진한도서
ㆍ미셸 아리베(1995), 최용호(역) 『언어학과 정신분석학』 인간사랑
ㆍJean Aitchison(2003), 홍우평(역) 『언어와 마음』 역락
ㆍGerry T.M.Altmann(2001), 홍우평,최명원(역) 『말하는 뇌-언어커뮤니케이션의 비밀』 역락


<참고 사이트>
ㆍ네이버 http://www.naver.com/
ㆍ다음 디렉토리 http://directory.search.daum.net/
ㆍ싸이월드 뉴스 http://cynews.cyworld.com/


<인터넷 신문 기사>

ㆍ<무엇이 유니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세계일보》 2007.1.21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12121323264216&LinkID=2
ㆍ<美 뉴스위크, “최진실은 사이버 폭력의 희생자”>, 《이데일리》 2008.10.22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31&newsid=01213606586575544&DirCode=0010301&curtype=read
ㆍ<지하철서 애완견 똥 안치운 ‘개똥녀’>, 《오마이뉴스》 2005.6.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0064878
ㆍ<<포털문화 이대로 좋은가①> ‘악플’의 아수라장>, 《연합뉴스》 2006.01.2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203178
ㆍ<<포털문화 이대로 좋은가②> ‘악플’ 원인과 해법>, 《연합뉴스》 2006.01.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120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