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과 봉준호 감독

소개글

영화 살인이 추억 감상문이며 봉준호감독의 특강 청강

목차

살인의 추억과의 첫 만남...그리고 봉준호 감독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대담한 영화
완벽한 캐릭터들... 형사보다 더 형사 같았던 그들
봉준호 감독의 특유의 연출법
이영화의 묘미는 마지막 결말이다

본문내용

영화 살인의 추억을 처음 접하게 된 때는 억울하게도 본인이 군인이라는 자유롭지 못한 신분이었을 때이다. 그래서 사운드 좋은 영화관이 아닌 좁은 내무실 에서 비디오로 보게 되었고 계급 상 편하게 보지 못하였기에 결국 제대해서도 여러 번 본 영화이다. 다시 봐도 뭐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흥분이 되는 그런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살인의 추억의 감독인 봉준호 감독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한다. 그렇게 관심이 있는 편도 아니며, 그의 작품 수는 이제야 2편에 불과한 아직은 새내기 감독이라는 점, 하지만 2003년도의 살인의 추억 대박을 통해서 일락 스타(?) 대열에 우뚝 서게 된 봉준호 감독은 이제는 낯설지만은 않은 대중적이며 약간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감독중의 한 사람이다. 물론 매스컴을 통해서 봉감독에 대한 소식이나 근황에 대해서는 들은바가 있지만 이렇게 학교에서 그것도 특강을 통해서 그를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레 이고 내심 기대하는 바가 거대하였다. 무엇보다도 살인의 추억이라는 한국영화 중 몇 안 되는 걸작과 그 걸작을 만든 사람과의 만남이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그에 대한 첫인상은 본인으로 하여금 약간은 실망스러움을 안겨 주었다. 이유인즉슨, 스타 감독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옷차림과 다소 지저분하게 보이는 헤어스타일이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나의 지저분한 첫인상은 그가 강단에 선지 불과 1분도 안되어서 사르르 녹아 내려갔던 것이다. 완벽한 표준어를 구사하는 그의 말투에 감미로운 목소리는 청중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논리정연하고 때로는 위트 있는 그의 제치에 본인을 비롯한 여러 학생들은 봉준호 감독에게만 느낄 수 있는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