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에 담긴 예술적 면모와 의미

소개글

드라마 황진이를 기반으로
기생 황진이로서가 아닌 예술가로서 황진이의 삶을 재조명해보고
당시 예인들의 예를 향안 열망과 노력을 되새겨 본 소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황진이>에 나타난 여성 예술가들의 존재 양상
➀ 초월적, 비세속형 예인-백무
➁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세속형 예인-매향
➂ 최고를 꿈꾸는 노력형 예인-부용
➃ 타고난 재(才)와 기(技)를 지닌 슈퍼스타형 예인-황진이
2.<황진이>에 그려진 황진이의 예술가로서 완성과정
➀ 사랑의 포기
➁ 스승의 부정
➂ 극기(克己)와 인고(忍苦)

Ⅲ. <황진이>에 나타난 여성 예술가의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오늘날 우리사회가 권장하는 여성의 표본은 다양하다. 현모양처의 대표주자 신사임당, 꺾이지 않는 의지의 유관순, 절개와 지조의 대명사 성춘향. 그밖에도 여성에게 꽤나 팍팍한 시대를 당차게 살아온 많은 선대의 여성을 우리는 닮고자하고 기리고자 한다. 우리의 이러한 열망의 그 중심에 바로 황진이가 있다. 빼어난 미모와 풍부한 학식, 그에 뒤지지 않는 재(才)와 기(技)로 그녀는 시대를 초월해 후대에까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생생히 살아있다. 역사적 사실로서 황진이는 다만 송도관청의 기생이었을 뿐이었지만 문화예술의 소재로 그녀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끊임없이 현재로 호명되며 대중예술의 제재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그 대표작으로는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한 황진이의 독백을 다룬『나, 황진이』(김탁환, 2006, 푸른역사), ‘놈이’라는 가공인물을 내세운 만해문학상 수상작『황진이』(홍석중, 2004, 대훈서적), 황진이를 보다 읽기 쉽게 표현한『황진이』(전경린, 2004, 이룸) 등이 있다. 그 중 홍석중의 『황진이』는 황진이의 인간적인 면모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초점을 맞춘 영화 ‘황진이’ (장윤현, 씨네2000, 2007)로 재현되었다. 영화화된 황진이가 ‘황진이’(1957), ‘황진이’ (1986) 로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아 그녀의 이름이 갖는 가치는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음을 알 수 있다. 몇 번이나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시대에 그녀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그녀가 일개 ‘기생’이라고 하기에는 넘치는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확고하게 확립된 자아와 뛰어난 재능, 타고난 재(才)와 기(技)를 갈고 닦는 열정은 콧대 높고 도도한 조선시대 양반들이 그녀의 애인 혹은 친구가 되고자 하는 가상한 노력을 하게 만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빚어냈다. 황진이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비범함은 남성의 그것과 견주어 전혀 뒤지지 않았으며 다양한 면모에 초점을 맞추어 황진이를 그려내는 매체에서도 빠트리지 않고 등장시키게 되었다.

참고 자료

⦁김진영(1999),황진이, 타성적 삶에 맞선 주체적 예술혼, 『국어국문학 』124, p.39-41
⦁안남연(2007), 황진이의 재조명, 『한국어문학연구』49집,p.161-173
⦁박무영, 김경미, 조혜란(2004),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서울: 돌베개p.6
⦁김탁환(2006) 『나, 황진이』, 서울: 푸른역사, p.108
⦁전현례(2007),‘황진이’소재 역사소설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미간행 p.1
⦁권혜은(2007),황진이의 무용 image를 통한 예술적 정신세계 분석,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미간행, p.30
⦁김선옥(2004), 기녀시조에 나타난 상실미학, 강남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미간행 p.18
⦁ KBS 2 <KBS 수목드라마 황진이 홈페이지>, 2008.12.06
http://www.kbs.co.kr/drama/hwangjiny/about/cast/cast02.html
⦁황승현, <`황진이`의 경쟁력은 어디로부터 오는가>,《매거진t》, 2008.12.06
http://www.magazinet.co.kr/Articles/article_view.php?mm=006002000&article_id=42724
⦁네이버 블로그, <애증일심(愛憎一心)으로 짧은 생을 살다간 황진이의 시와 시조 >, 2008.12.08
http://blog.naver.com/yuph?Redirect=Log&logNo=50003256805
⦁미디어몹, <예인 (藝人)의 고통>, 2008.12.08
http://www.mediamob.co.kr/misterx/blog.aspx?id=120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