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자녀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가족배경, 사회자본 및 문화자본의 영향

소개글

[논문] 김현주, 이병훈 :
자녀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가족배경, 사회자본 및 문화자본의 영향,
한국인구학 제30권 제1호 (2007년), pp.125~148
** 논문을 읽고 쓴 논평입니다.

목차

1. 논문요약

2. 논평

본문내용

Ⅰ. 요 약
자녀의 학업성취에 있어서 가족배경이 미치는 영향과 방식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작용을 하고,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단순하게 부모의 학력(교육수준)이나 소득수준이 높고 계층적 지위가 높을수록 자녀의 학업성취도가 높아진다는 설명보다는 자녀의 학업성취를 높이는데 있어서 어떤 배경적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그 과정이나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족배경은 부모의 경제적 자원과 더불어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을 함께 의미하며, 이들은 서로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인적 자본을 비롯하여 경제적, 물리적, 기술적 자원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경제적 자원, 사회자본, 문화자본을 함께 가족배경이라고 포괄하는 것은 한 요인이 자녀의 학업성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부모의 경제적인 요인들이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으로 전환되어 자녀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의 영향력은 상당부분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원에 흡수되는 경향이 있고, 사회자본이 부모의 인적, 경제적 자원을 자녀에게 전수하는데 매개역할을 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자녀에 대한 가족의 관심’이라는 사회자본은 자녀의 학업성취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파악하였다. 가족이 자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 대화가 많아질 것이고 학생의 전반적인 생활만족도(자아존중감)가 높아져 교과선호도나 학습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이런 가정에서의 문화적 경험이 학교에서의 자녀의 상호작용을 용이하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문화자원이 문화자본으로 전환되어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논문] 김현주, 이병훈 :
자녀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가족배경, 사회자본 및 문화자본의 영향,
한국인구학 제30권 제1호 (2007년), pp.12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