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에서 나오는 그들-성적 소수자들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08.24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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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제까지 수많은 성적 소수자들에 대한 연구가 있어왔지만 우리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성적 소수자들에 대한 불평등을 동성애자들에 대한 불평등과 트랜스 젠더들에 대한 불평등으로 나누고 실제사례를 살펴보겠다. 그리고 이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법적인 방안, 교육적인 방안, 대중문화의 엄청난 파급력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라는 방안을 살펴보기로 한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동성애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사례
(1) 동성애자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운동
(2) 책에서 나타난 부수정적 인식 사례
2) 트랜스 젠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사례
(1) 하리수 입양 거부사례
3) 성적소수자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1) 법적인 방안
(2) 교육적인 방안
(3) 대중문화를 통한 인식의 전환방안
3.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제 2의 하리수로 불리던 트랜스젠더 연예인이던 故장채원씨는 SBS `진실게임`에 여장 남자로 출연했다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다시 한 번 출연해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모델 출신 연기자 故김지후씨는 자신이 커밍아웃을 통해 동성애자를 밝혔다. 하지만 그 후 故장채원씨와 故김지후씨는 아직도 변하지 않은 사회통념으로 인해 수 없이 많은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지난 2008년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였다. 또한 지난 2000년 홍석천씨는 `커밍아웃`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이로 인해 고정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에서 해당 방송사로부터 출연취소 통보를 받았으며, 거스를 수 없는 사회통념으로 인해 공중파 방송의 출연을 금지 당했다.
사회적 소수자들이 살기에는 아직 우리사회는 너무 많은 장벽이 있다. 특히 성적 소수자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미국 ABC방송에서도 `중국보다 유교적인 한국 사회에서 성에 관해 말하는 것, 특히 동성애를 논하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금기`라고 전했다. 이렇듯 유교적 관습이 뿌리박혀 있는 우리사회에서 성에 대한 담론은 금기시 되어왔고, 특히 `정상적(이성애를 지칭하는)`이지 않은 성적 담론에 대해선 더더욱 금기시 되어 왔기 때문이다.
성적 소수자의 본질적인 의미는 장애인의 성, 청소년의 성, 성매매의 성 등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성을 벗어난 모든 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성적 소수자는 사회적 이슈가 되어 있고 점차 문화적인 코드로서 사회 속에서 수 많은 차별을 받으며 희생당하는 소수자들 즉, 동성 간의 사랑을 하는 동성애자와 남성이나 여성의 신체를 지니고 태어났지만 자신이 반대 성의 사람이라고 느끼고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 젠더로 한정하기로 한다.
성적 소수자에 대한 불평등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는 그 수많은 불평등 중에서 동성애자와 트랜스 젠더를 중심으로 그 문제점과 해결책을 알아보기로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성애 문제는 드러낼 수 없는, 드러나지 않는 사회적 문제로 여겨져 왔다. 사회적 소수자로서 동성애자들의 인권운동은 서구에서는 이미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이후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성동성애자 인권단체 `끼리끼리`가 세워지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0여개 대학에서 동성애 동아리가 생겨났고 각종 매스컴에서도 성적 소수자 관련 기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동성애와 트랜스 젠더의 문제는 사회적 소수자들만의 문제는 아니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1. 박성조, ⌜美언론 “한국 性의식, 중국보다 유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