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과 그리스비극

소개글

감상은 배제된 정리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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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문학작품에 나타난 나르시시즘
1) 오비디우스의 나르키소스 신화
1장 비극 속의 에토스 (Ethos in Tragedy)
3장 시적 아이러니(Poetic irony)

본문내용

나르키소스에 관한 옛 신화를 심리적 장애와 결부시켰던 최초의 인물은 19세기 후반의 성의학자인 엘리스(Havelock Ellis)였다. 그는 당시에 성도착증으로 간주되던 동성애를, 남성이나 여성이 적절한 이성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을 투영하는 다른 남성이나 여성을 각각 사랑하는 자기 사랑의 병리현상으로 보았다. 따라서 엘리스의 작업을 논평하는 중에 네케(Wilhelm Naecke)가 만들어 냈던 새로운 용어인 나르시시즘을 옥스퍼드 용어사전에서는 ‘병적인 자기 사랑 또는 자기 감탄’으로 정의하고 있다. 여기에서 필요한 수식어인 ‘병적인(morbid)’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 사랑이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사실상 그것은 일반적으로는 심리학적인 건강함을 보여준다(8).

(...)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타주의는, 결과적으로는 다른(9) 사람들의 감정을 짓밟아 버릴 소지가 있는 태도, 즉 자기 자신의 것과 다른 어떤 종류의 견해로도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거나 또는 바라보기를 거부하는 태도와 뚜렸하게 대조된다(10).

나르시시즘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개념들은 리비도 나르시시즘, 파괴형 나르시시즘, 그리고 건강한 나르시시즘의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된다. 프로이트는 ‘일차적 나르시시즘’이 어린아이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며 즐거워하는 정상적인 발달단계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대상관계, 즉 타인에게 ‘리비도를 투자하는’ 또는 타인과 관계를 갖는 능력의 전 단계이다. 프로이트는 편집증 환자, 정신분열증 환자, 그리고 일부 심기증(역주: 자신의 건강을 지나치게 염려하는 질병) 환자들이 상실감에 젖게되면, 종종 ‘이차적’ 나르시시즘의 상태로 후퇴한다고 믿었다. 이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외부세계로부터 (여기에서는 일종의 정신적 유동체로 개념화된) 리비도를 회수하여 자기 자신이나 자기 자신의 육체에 재투자한다. 브리튼(Ronald Britton)은 자신에게로 후퇴하는 이와 같은 정신의 상태를 ‘리비도 나르시시즘’이라고 부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브라함,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