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화성 금성
- 최초 등록일
- 2009.08.27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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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화성 금성
목차
[ intro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통한 이해 ]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후기 ]
본문내용
[ intro ]
졸업연구 때문에 랩실에 들렸다가 영민이책상 옆에 놓인 한권에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살며시 책을 펴고, 한장 두장을 읽다보니 제가 그 동안 갖고 있던 고민의 한 부분을 너무도 자세하게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살아온 환경, 그리고 생각하는 시각, 경험들 속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그 차이를 서로가 인정하지 못할 때, 싸움이 일어나곤 한다. 하물며, 남자들끼리도 이럴 때가 부지기수인데,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차이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살았던 사람처럼 클 것입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저에게는 같은 학교 같은 전공인 여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군대를 다녀오고, 동생은 1년을 휴학하여, 동생이 1살 어리지만, 3학년 때 부터 같이 수업을 듣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남들은 남매지간에 같은 학교에 같은 전공이라서 학교생활이 재밌고 서로 많이 의지되어 좋겠다라고 말들을 하지만, 저는 오히려 많은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저와 달리 동생은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 같은 과목에 과제를 내주면, 동생 몫까지 2개를 해야 하거나, 제가 과제를 하고 보여주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동생과 마주치면, 매일 “공부해라”, “너는 그것밖에 못 하냐” 라고 꾸짖거나 조언이나 충고를 하였고, 동생은 항상 잔소리 좀 그만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동생에게 또 미안한 감정이 생기지만, 오히려 미안 할수록 본의 아니게 다시 화를 내게 됩니다.
이런 날이 비일비재라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가를 떠나서 항상 공부안하는 동생이 미워서 속된말로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4학년인 저와 제 동생. 취업이나 학업에 대한 고민 말고도 또 오빠 동생사이에서도 다른 고민을 안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나와 동생 사이에 어떤 문제 때문에 충돌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을 동생이 알아 줬으면 좋겠고, 또 그렇게 행동해 주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제가 하는 말이 자신을 위한 말인 줄, 알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꾸짖거나 책망하는 것처럼 말하고 자신을 무시하는 말투로 불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