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제비는 어디 있습니까, 아름다운 그리움에 묻힌 우리들의 삶 윤대녕 소설집 -『제비를 기르다』 중 「제비를 기르다」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09.08.28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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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제비를 기르다」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 항상 있는 어떤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2
Ⅱ. 작가소개 2
Ⅲ. 작품줄거리 3
Ⅳ. 그리움을 가진 사람들 4
Ⅴ. 결론 4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 오정희 = 윤대녕의 `제비를 기르다` 는 윤대녕이 그동안 일관되게 추구해온 세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한결 깊고 유연해진 문학공간, 이 작가가 도달한 문학성의 한 정점을 보여준다. 봄이면 날아와 새끼를 기르고 가을이면 남쪽으로 날아가는 제비의 행로를 통해 이처럼 운명애와 남녀 간의 아슬아슬하게 엇비끼는 마음, 그 틈새에서 아득하게 피어오르는 사랑의 근원적 우수를 드러내는 솜씨가 탁월하다. (부분 생략)
■ 전상국 = ‘제비를 기르다`는 떠남과 돌아옴을 반복하는 제비의 생태를 모티브로 인간 삶의 만남과 헤어짐에서 오는 원초적인 외로움과 그리움을 이야기꾼다운 유려한 필체로 서술했다. 세 작품 중 `제비를 기르다`가 인간사의 애환을 달관한 의식을 보여줬다는, 그 깊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분 생략)
■ 김치수 = 중년에 든 작가의 작품인 `제비를 기르다`는 철새로서의 제비의 운명과 상징적으로 관련된 어머니의 가출과 불화, 그리고 화자와 `문희`의 관계를 통해서 인간 존재의 근원적 외로움과 방황을 파헤친 야심작이다. (부분 생략)
인간 삶의 만남과 헤어짐, 근원적 외로움과 그리움, 방황. 윤대녕 작가의 소설을 이야기 할 때면 항상 나오는 단어들이다.
사람들은 대게 문학작품을 읽을 때 자신의 주관을 개입시키고,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자신의 정서를 대변해 줄 수 있는 부분들을 흔히 인상깊은 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윤대녕의 소설은 유독 인상깊은 부분이 많은 소설이다. 작품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지나간 옛사랑의 추억 같은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그런 기억이 떠오르면 자연히 가슴 속에서는 어떤 울림과 공감이 생긴다.
소설「제비를 기르다」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 항상 있는 어떤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2007 제1회 김유정문학상 본심 심사평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