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소개글

불편한 진실은 침묵의 봄 이후 최고의 환경 관련 책입니다. 앨 고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쓴 이 책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현재 각 국의 정책을 비판하며 자연을 보호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관련 수업을 듣고 있는 분께 추천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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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앨 고어’라고 하면 부시와의 격전 끝에 대통령에 낙선된 인물로, 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물이라 단순히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을 읽고 나니 앨 고어를 정치인이 아닌 환경운동가라고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여느 책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책의 크기나 두께가 결코 작거나 가볍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쪽마다 올컬러 사진이 들어있다. 마치 책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PPT를 하나 보는 기분이었다. 가볍게 ‘아 이렇구나~’하고 넘기기에는 책을 만든 지은이의 땀 맺힌 노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 지은이 소개를 보면 세계 각지를 돌며 1000회에 걸친 슬라이드 쇼를 상연 했다고 하는데 책을 한 장씩 넘길때마다 눈 앞에 슬라이드 쇼가 펼쳐진 듯해 이해가 정말 잘 되었다. 저번 학기에 환경사회학이라는 환경관련 과목을 수강했지만 아직 환경문제에 관해 초짜인 나에게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어떤 방법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혼자 읽기에는 너무나 아까워서, 모두가 이 책을 읽지 못했더라도 조금이나마 이 책을, 저자의 진심을 알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 글을 쓴다.
이 책의 서문 전체를 한 문장으로 요악한다면, 이 책의 내용을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내일이 곧 오늘입니다’라는 말이다. 서문에서 저자는 마틴 루터 킹의 연설을 인용하며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를 위해, 우리 후손을 위해 오늘 우리의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서문을 넘기면 우주 공간에서 찍은 지구 사진이 나온다. 영원한 어둠 속에 있는 작고 푸른 지구를 보면서 이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암묵적으로 이야기한다. 현재의 눈부시게 파란 보석 지구를 앞으로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고나하여 말하기 시작한다. 알래스카의 컬럼비아 빙하, 페루의 코리칼리스 빙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웁살라 빙하의 옛날과 지금의 사진을 보면 다른 장소 같아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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