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 왜 러시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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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왜 러시아인가. 를 읽고 한국의 대러정책 및 러시아의 잠재력에 대해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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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시아. 그 이름 앞에 항상 나를 비롯한 한국인들은 구소련의 잔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처럼 러시아를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각은 경직되고 왜곡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이번 기회에 “21세기 한국, 왜 러시아인가?”를 읽고 그 시각의 변화가 약간 생겼다. 비록 수업의 과제로 읽었지만, 이번 과제는 세계를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 기회였다. 러시아를 아무 근거 없이 미국의 반대 진영, 소련의 또 다른 모습으로 기억한 나를 반성하였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러시아는 경제수준도 그리 눈에 띄지 않는 나라. 그저 한국과 관계는 미약한 나라로 기억했었다. 하지만 나와 같은 이런 한국인들의 시각이 한. 러 관계발전에 엄청난 장애가 되어왔고,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적 발전도모와 외교관계를 제한하는 원인이었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21세기에 그 어느 때보다 정치, 안보, 경제, 과학 기술 등 모든 면에서 러시아는 한국과 같이 해야 할 동반자로 언급했다. 21세기, 또 다른 세계를 이끌어갈 선발주자로서의 러시아를 언급한 점에 나또한 동의한다.

우선 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나와 같은 시각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의 인식의 기초에는 러시아가 냉전 시대의 소련을 국가의 모체로 가지고 있다는 점과 한반도의 분단을 조장하는 세력 중 하나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신 러시아의 모태를 언급하면 1991년 소연방 구성 공화국 지도자들이 회동하여 소련의 소멸을 공식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15개의 새로운 주권 독립 국가들이 등장하였고, 이것은 러시아가 소련을 대신해 국제적 의무와 권리를 이어간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러시아와 소련은 그 행로가 서로 크게 달랐다. 과거 소련은 공산당 일당지배 원리를 도입했고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중심핵 역할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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