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는 뇌 북리뷰

소개글

`착각하는 뇌`라는 책을 읽고 쓴 북리뷰로 책 내용 요약보다는
개인적인 의문을 중심으로 쓴 글입니다.

목차

1. 해마와 스트레스
2. 동기부여
3. 자유의지

본문내용

‘착각하는 뇌’라는 책은 뇌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다룬 전문서라기 보다는 일반인들이 평소에 한번쯤은 의문을 가졌을 법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저자가 이야기해주고 있는 재미있는 교양서에 가깝다. 각 파트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물론 과학적인 자료에 근거하고 있지만, 저자인 이케가야 유지의 개인적인 사상이나 가설이 중간중간 섞여있기도 해서 흥미롭기도 했지만 약간 혼란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았다. ... 물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서 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기억하게 되면 정신건강의 차원에서 바람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상황에서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잊고 싶어도 잊어지지 않는 원치 않는 기억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럴 때는 기억력이 너무 좋아서 사소한 것까지 잘 기억하는 사람들이 기억력이 좋지 못해 잘 잊는 사람들 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 저자가 제기한 스트레서라는 개념은 굉장히 흥미로웠다. ...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논점에서는 벗어났을 지도 모르지만 나는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자가 “하지만 인간이 행동을 하겠다는 의지가 생기기 전에 뇌가 먼저 동요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질문한다면, 나는 감각기관의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대답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