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진의 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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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진의 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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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 대해선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작가와 함께 귀에 익도록 들어온 작품이다. 하지만 막상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작품을 읽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 이 작품은 글 전체에 해학적인 요소들이 배치되었지만 정작 그 내용은 비극적인 내용의 희비극이다. 따라서 이러한 작품의 특성을 염두해 보고 희극 [소]에서 나타내고자하는 주제의식과 관련하여 나의 생각을 적어보았다.
작품의 배경은 1930년대의 어느 시골 농촌이다. 특히 이 시대는 일제 강점기로서 일본의 한국 수탈이 점점 더해가는 시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의 시골 농촌을 사실적으로 그린 이 작품은 내용 면에서 비극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개 이와 같은 작품들에서 희극적인 요소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글의 전개에 있어서 긴장을 잠시 풀어주는 기능도 하고 비극적인 요소가 더욱 부각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 또한 비극적인 요소와 더불어 희극적인 부분이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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