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구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9.0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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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고전소설 주신구라의 5쪽 분량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근래에 들어와 일본과 우리 나라의 교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일본을 이해하면서 이루어지는 교류인지는 의문이 간다. 이번 독후감을 쓰기위해 힘들게 이 책을 찾았기 때문이다. 책을 찾고 난 후에야 「주신구라」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본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한 작품이며, 또한 일본의 무사 정신과 서민 취향이 물씬 베어나는 명작임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유명한 작품이 존재하는지도 몰랐고, 알고 난 후에도 책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이처럼 일본의 모든 문화가 함축되어 있는 중요작품을 그동안 우리 모두가 너무 방관한 것은 아닌가하는 반성을 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접하게 된 「주신구라」속의 일본 고전 문학과 문화를 감상해 보고자 한다.
주신구라는 1338년 2월, 태평성대한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나라를 평정시키고, 그를 기념해 세우는 신사의 완공에 맞추어 다카우지의 대리인이며 동생인 ‘다다요시’가 가마우라(가와가나현 동남부에 있는 도시)에 도착한다. 여기에 그를 영접하기 위해 가마쿠라의 집사인 모로나오와 다른 접대 관리인 모모노이와 엔야 세사람이 나가게 된다. 이 중 모로나오는 매우 거만하고 무례한 인물로 후에 모모노이와 엔야의 복수의 대상이 된다.
다다요시와 세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엔야의 부인 가오요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즉, 불온한 모로나오가 가오요에게 흑심을 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가오요의 거절로 화가난 모로나오는 그 화를 남편인 엔야에게 풀게된다. 평소에도 거만하고 무례한 모로나오의 성품에 화와 치욕이 더해져 뿜어내는 말들은 엔야의 화를 돋구었고, 마침내 엔야는 자신이 차고 있던 칼을 휘둘러 모로나오에게 상처를 입혔다. 이때 엔야의 수행비서인 간페이는 자신의 애인인 오카루에게 빠져 미쳐 엔야의 이런 칼부림을 알지 못했고, 상황이 종료되고 엔야가 붙잡혀 수레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 쯤에 상황을 알고 죄책감으로 오카루와 도망을 간 것이다.
참고 자료
ㆍ책이름 : 「주신구라」
ㆍ지은이 : 다케다 이즈모(竹田出雲)
ㆍ옮긴이 : 최관
ㆍ출판사 : (주)민음사
ㆍ출판 년도 : 200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