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로서 나의 인간관과 상담방법

소개글

상담심리학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교수님께서는 항상 1페이지에 자신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시므로
1페이지에 서술형식으로 저의 생각을 적어놓았습니다.
아무 기준없이 생각만 나열하는 것을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상담심리학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내가 좋아하는 이론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는 형식으로 써 내려왔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은 자료이니 소중하게 사용해 주시길바랍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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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재활심리학과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년을 넘는 기간동안, 다양한 이론가들을 간접적으로 수업시간에 만나왔다. 앞으로 상담자, 그리고 심리치료사로 한 평생을 살아가기로 다짐한 나는, 이제 졸업을 코앞에 두고, 이론가들의 입장을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여 사람을 보는 관점을 분명히 할 때이다. 23년 짧은 생을 살면서 인생을 그리고 인간에 대해 논하는 것은 그 누가 봐도 무리겠지만,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에 빠져보는 것은 상담자로서 꼭 필요한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고민 없이는 내담자들을 치료하기는커녕 이해할 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재활심리학과에 입학하여 가장 처음 만난,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Freud를 나는 참 좋아한다. 그의 이론은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획기적인 것이었고, 천재적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의 행동을 리비도로 풀어내는 발상은 참 독특하다. 특히, 삼차원의 의식구조-의식, 전의식, 무의식-는 과학적으로 딱 분류해 낼 수는 없지만, 나에게는 거의 확실한 진실처럼 다가온다. 중요한 정신적 사건이 무의식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 또한 그렇다.
또, 한 가지 나에게 진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입장은 행동주의이다. skinner의 조작적 조건형성은 강화를 통해 동물 뿐 아니라 사람의 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행동치료 임상실습을 1년간 하면서 강화의 효과를 톡톡히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에, 이론을 부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인간행동을 또 다른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작한다는 비윤리적인 느낌이 내 온 머리를 지배하면서 행동주의 이론은 점점 내 마음에서 멀어지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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