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 (기독론 레포트)

소개글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 (기독론 레포트)

목차

1) 중생 전

2) 예수님과의 만남

본문내용

1) 중생 전
자신을 버린 한 여자(당시 초등학교 6학년 때 서로 좋아했던 첫사랑이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내 가장 친했던 친구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혁명적인 사건!)로 인해 중·고등학교 시절 6년 내내, 내 안에는 그에 대한 묘한 증오와 집착이 싹트게 되고, 훗날 명예로운 대학 입학(SKY?) 및 성공을 통해 그 여인을 다시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집념 속에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유달리 좋아하는 일에 대하여 ‘편집광’ 적인 면이 짙고, 대학 입학 초기 상처의 경험에 기인한 외로움과 거절감에서 비롯된 우울질 정서가 다분했던 것은, 그러했던 것은 내 과거의 상처 때문인 듯 하다. 아울러, 8학군에서 자라난 대부분의 또래가 그러하듯, 한시도 지독한 경쟁과 비교의 매커니즘 그리고 성공과 성공주의를 찬양하는 무분별한 교육 패턴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채, 자아는 점점 더 ‘자유’로부터 멀어져가고, 건강하지 못한 자아의 열등감과 자괴감이 내 마음속에 떠날 날이 없었다.

사상적으로 평등지향적인 학문인 마르크시즘이나 페미니즘에 그토록 열광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내 모습, 마치 진리를 만난 듯 마냥 즐거워하고, 비판을 위한 지식 성취의 만족감과 비판읕 통한 카타르시스에 열중했던 과거가 기억이 난다. 천주교 신자이신 어머니를 따라 국민학교 시절부터 성당에 나갔지만, ‘종교(기독교)는 아편이다’라고 단언한 니체의 그 말을 당시 어찌나 공감했었는지, 사춘기 시절 성당에 나가지 않겠다고 ‘자아 선언’ 하며, 나는 열렬한 인본주의자·반기독교주의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었다. 교회의 본질에 대하여 자본주의와 군부에 기생 노릇 하는 타락한 종교 집단으로 여기게 되었고, 세계의 모든 갈등은 기독교의 종교적 편협성에 기인한다고 철저하게 신봉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