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한 IT 플랫폼 선택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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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위원회의 ERP 도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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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위원회의 ERP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컨설턴트 회사인 ConsultCo로부터 비즈니스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진단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기존의 Oracle 10.7 financials 시스템은 보건위원회의 통합서비스, 재정관리 등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더 이상 Oracle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 또한 불가능하여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장·단기적인 비용절감 및 보고 시스템 구축’이라는 프로젝트 목표를 가지고 업그레이드 대안을 비교하였다. Oracle 11과 Oracle 11i라는 두가지 대안 중에서 보건위원회는 단기간내 추가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하여 최근에 발매된 Oracle 11i 버전을 선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 소프트웨어의 운영을 지원해 줄 IT 플랫폼을 선정하기 위해 두 벤더로부터 입찰을 받게 된다. IT 플랫폼은 모든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초석으로 보건위원회는 이를 선택하기 위한 기준으로 총비용을 고려하고, 조직의 표준 플랫폼인 Window NT 플랫폼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 운영을 앞둔 테스팅에서, 시스템 도입의 책임자이자 재무이사였던 James Keen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였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ERP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선정에 문제가 있었다. ConsultCo사의 진단결과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던 Oracle사의 소프트웨어를 다시 선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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