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데이13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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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행태론 관점에서 본 영화 디데이13 (D-13)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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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13일 간의 위기상황-

D-13은 미국과 소련의 체제경쟁인 냉전체제의 절정이었던 쿠바 미사일 위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의 주제가 되는 쿠바 미사일 위기는 쿠바에 소련의 핵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을 둘러싸고 미국과 소련이 전쟁으로 치달을 뻔했던 대결사건인데, 이 사건은 제3차 세계대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문제로 미국 내 최상위 계층인 대통령 및 각 부처 수뇌들이 모여 국가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이를 해결했다.
국가비상대책위원회는 새로운 과제 또는 특수 상황에 기동성 있게 대처하기 위한 조직으로 형성된 프로젝트팀으로 장기적 성향을 띄며 목표 달성 후 존속 경향이 있는 태스코포스팀과 달리 임시적이고 단기적으로 목표달성 후 해체하는 조직이다. 그러한 국가비상대책위원회 조직내부에 쿠바를 기습침공을 주장하는 강경파와 외교협상을 주장하는 온건파의 의견이 대립하게 된다. 이들의 대립 가운데 결국은 쿠바에 대한 해상 격리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다.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긴장된 13일 동안 케네디와 흐루시초프는 눈치싸움을 하다가 협상 가능성의 메시지가 교환되면서 문제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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