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내 인생을 바꾸는 터닝포인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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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내 인생을 바꾸는 터닝포인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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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 대한 생각을 쓰기 전에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선택과 결단이라는 단어의 정의라고 생각했다. 선택은 여러가기의 방법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이고, 결단은 결정적인 판단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나를 포함한 다른 이들은 단지 결정하는 것과 동일한 개념으로 여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또 다른 차이점은 선택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순간적인 선택이 결정이라면, 결단이라는 것은 총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심사숙고한 후에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결단이란 그것을 꾸준히 지킨다, 행동한다. 의 전제가 있는 것이다. 책은 우리가 다가가기 쉽게 주인공으로 동물을 택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 시절 우리는 생활에 기본적인 덕목들을 우화를 통해서 배워왔다. 아이들은 책속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지만, 그 동물이 사람과 거리가 있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그렇지만 동물 또한 인간과 같이 ‘사고’를 할 수 있다면? 그 동물과 사람을 비춰 생각하게 되고, 후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결단이라는 책은 제목만 보면 제법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졌다. 그런데 우화라는 형식을 빌려 읽어가기 편안한 책이 되었다.
어느 날 수호천사의 도움으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표범의 이야기이다.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자칭 천재표범, 천범은 먹잇감인 영양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영양을 놓고 초원에서 늘 경쟁하는 사자와 하이에나에 관해서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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