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랑루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9.1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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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신의 언니가 그토록 부정하던 “순수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남자가 크리스티앙 이였고, 거기에 그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 이다’ 는 말을 남기고 운명하는 세틴...결국 세틴의 꿈은 그렇게 사라진 것이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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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빨간 풍차라는 뜻의 물랑루즈는, 19세기 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리 몽마르뜨에 실존하는 클럽이다. 이 곳은 낭만과 사랑 그리고 마약, 매춘 등 환락 산업이 공공연하게 행해지던 곳으로, 금박 장식이 화려한 무대 공연장과 퇴폐적인 사람들의 옷차림과 웃음소리, 귀가 아플 정도로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창부 댄서들이 캉캉춤을 추며 각 계층의 원초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의 인물들이 마구 등장하기 때문에 혼을 쏙 빼놓을 기세이었다.
순진한 창녀 세틴과, 순수한 작가 크리스티앙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관계이다.
그러나 돈을 대주기로 약속한 몬로스 공작이 둘의 사이를 알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세틴의 건강마저 이미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어 있는 상태였다.
공작은 그들이 준비하는 연극의 내용도 마음대로 바꾸어 버리고, 만일 이대로 따르지 않고 세틴이 자신의 요구(욕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물랑루즈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없다며 경고하였다.
세틴은 고민이 되었다. 사랑을 선택할 것인지......아니면
자신이 그렇게 원했던 성공과 신분상승을 선택할 것인지...
하지만 고민을 할수록 분명해 지는 것은, 자신은 크리스티앙을 너무나도
사랑한다는 것이었고, 더불어 물랑루즈도 역시 버릴 순 없다는 것이었다.
눈물을 머금고 세틴은 공작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크리스티앙도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듯하지만, 공작의 역겨운 얼굴과 세틴의 타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처받고 고뇌하게 된다.
결국 우발적인 행위의 결과로 공작을 살해하게 된 크리스티앙은, 세틴이 보는 앞에서 모든 사람의 눈을 피해 쫓기듯 도망가게 된다.
그 후, 수년간 프랑스를 떠나 유럽대륙을 방황하면서 도피생활을 해 온 크리스티앙은 몇 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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