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린 작가론 - 바닷가 마지막 집, 사막의 달, 황진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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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껍질까기

2.전경린이 벗긴 껍질
1)사막의 달
2)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3)바닷가 마지막 집
4)황진이
5)엄마의 집

3.전경린 문학의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1.껍질까기
1990년대 이후의 문학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이전과는 여성의 자아를 다루는 방법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1900년 대 초반에는 주로 구(舊)여성에서 신(新)여성으로 변모하는 여성의 자아를 보여주었고 1990년 대 중반에는 노동 운동이나 어두운 정치 시국 속의 여성의 모습을 그려왔다. 시대가 흐르면서 1990년대 이후에는 사회나 가정 혹은 개인적 기질로써의 여성의 자아를 다루었다. 특히 전경린은 어두운 여성의 자아를 날카롭게 그려내기도 하고 혹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기도 하였다.
전경린은 1962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본명은 안해금이다.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중편 소설 부문에 「사막의 달」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대표작으로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황진이」, 「엄마의 집」등이 있다.
전경린이 다른 여성 작가들과 여성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차이점이 있다면 어둡고 우울하지만 하나하나 껍질을 벗기듯 접근한다는 것에 있다. 그것은 전경린이 독어독문학을 전공하였다는 것과 연관을 지을 수 있다. 독일 여성 문학에서 흔히 드러나는 공격성, 사생활의 문학, 여성적 언어라는 특징이 전경린의 작품의 특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무숙, 전경린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에 나타난 불륜과 이혼에 관한 고찰, 새얼어문론집 제 14권, 2001년 12월
김주연, 한독여성문학론, 숙명여자대학교 출판부, 1990

전경린,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문학동네, 1999
전경린, 바닷가 마지막 집, 생각의 나무, 2005
전경린, 염소를 모는 여자, 문학동네, 1996
전경린, 황진이 1, 이룸, 2004
전경린, 황진이 2, 이룸,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