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화에 관한 이론 중 에릭프롬의 이론을 논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사회화의 의미를 정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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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에 관한 이론 중 에릭프롬의 이론을 논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사회화의 의미를 정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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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미국 정신분석학자이며 사회철학자로서 신프로이드 주의의 주도적 제안자이자 프랑크푸르트 학파인 에릭 프롬은 “사회구조, 사회체계가 개인 인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라는 이론을 설명했다. 그는 개인 경험을 통해 내면화되는 인성을 집단에 유추시켰다는 점에서 프로이드의 이론을 수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로이드가 개인 경험이 무의식에 지배를 받는다고 하면 에릭 프롬은 집단 무의식 즉 사회 구조 안에서의 인성 발달을 주장 하였다. 특히 에릭 프롬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가부장제하에서 아들과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의 삼각관계에서 아들의 소외를 자본주의체제하에서 노동자와 자본가 생산물의 관계로 비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권력을 쥐고 있는 자본가에 의해 시장의 흐름이 결정되고 생산물을 소유할 수 없는 노동자의 소외를 일치시키고 있다. 이것은 사회구조 속에서 인성이 결정 될 수밖에 없는 필수불가결한 법칙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20세기 초반에 사회화의 이론이 개인의 경험을 통한 인성의 영향을 강조하는데 반해 20세기 중반으로 들어오면서 사회화의 이론이 개인과 사회가 정해놓은 규범 혹은 사회 구조 속의 자아 형성 등 상호 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사회가 봉건체제를 지나 시장경제 체제로 들어가면서 지배자 지배자의 구조의 종적인 관계가 매점 매석적인 자율성의 모습을 띄는 유동성 있는 관계가 되는 밑바탕이 되었다. 프롬은 현대의 병든 모습 가운데 하나가 논리적 결합성의 부족이라는 현상임에 주목하여, 건전하고 인간적인 논리의 회복을 통한 정신적 회복을 주장하였다. 프롬의 논리는 삶의 지배로서의 논리로써, 또한 철저히 인간적이고 , 인간의 신분을 적극적 목표로 삼는다는 의미에서 인본주의적 논리를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김윤태 (1994) : 사회학의 발견, 새로운 사람들, p.19~41
- 에리히 프롬, 김병익 옮김 (1999) : 건전한 사회, 범우사, p.83~211, p.235~268
- 에리히 프롬, 최혁순 옮김 (1999) : 소유나 존재냐, 범우사, p.230~265
- 에리히 프롬 (1989) : 젊은이여 오늘을 이야기하자, 범우사, p.382~393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학개론 강의, 교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