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9.1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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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글쓰기 기초 책에 적힌 독후감 과제의 책 제목, 지은이, 출판사 등을 메모지에 일일이 다 적고 도서관으로 갔다. 그 목록들을 쭉 보면서 처음엔 1학기 때 수업에서 읽은 한국의 미 특강이나 흥미로운 제목들인 동양철학 에세이,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돈키호테, 칭기스칸 중에 하나를 고르기로 했다. 결국 고등학교 때 추천도서이기도 해서 일주일 전까지 나는 『동양철학에세이』를 읽고 있었다. 묵가 부분까지는 재밌었는데 그 외 부분은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가 조금 버거웠다. 그러다 저번 주에 선생님께서 몽골에 갔다 오시면서 몽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때부터 나의 마음은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로 확 바뀌었다. 평소에 역사나 영웅 쪽에 관심이 깊어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면 나는 자신 있게 삼국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고 그 외에도 수호지, 항우와 유방, 오다 노부나가 등등도 좋아했다. 그래서 선뜻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책을 바꿀 수 있었다.
몽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몽고반점과 칭기스칸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엉덩이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데 이것을 몽고반점이라 하고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어릴 때 났을 것이다. 또 칭기스칸이란 인물을 생각하면 영토와 육포가 생각난다. 13세기 지도를 보면 어마어마한 영토가 보이는데 그 영토의 주인이 바로 칭기스칸이다. 그리고 그 영토를 만들기 위해 육포라는 음식도 발명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사회문화란 과목의 수행평가로 남양주시에 있는 몽골문화촌이란 곳에 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젖으로 유산균을 발효시켜 먹기도 하는 등등 몽골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제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 먼저 도서관에서 책을 처음 꺼냈을 때의 느낌은 설렜다. 겉표지도 그렇고 일단 ‘칭기스칸’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빨리 책을 읽고 싶게 하는 마음을 갖게 했다.
참고 자료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꺠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