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화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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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문화의 이해 이슬람 독후감.
911테러와 이슬람세계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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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가 일어난 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처음 9.11테러가 터졌을 때 나는 그냥 다른 나라의 전쟁이니 별로 신경 쓰지도 않았고 제 3세계와 이슬람 문화권에 대해 알지도 못했다. 그 당시 뉴스를 떠들썩하게 하고, 그와 관련된 영화도 몇 편 나왔지만 관심도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9.11테러가 역사적으로 제 3차 세계대전의 초기 증상으로 불릴 만큼 큰일인지 알게 되었고, 이슬람 문화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었기에 이 책을 읽은 것에 대한 보람이 컸다. 우리는 이슬람을 기독교, 천주교와 같은 종교의 한 종류라는 것 이외에는 아는 것이 별로 없다. 테러와 참수 등 이슬람 국가 일부 급진적인 세력에 의한 무력충동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보편화 되어 있는 이슬람에 대한 지식, 미국 시각에서의 이슬람이 아닌 주체적으로 이슬람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슬람을 미국 시각에 서서 미국이 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나쁘게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히잡과 다처제 등 이슬람 여러 문화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인 시각, 이것이 이슬람에 대한 우리의 부족한 지식이 만들어내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히잡이나 다처제는 우리가 생각하듯 여자를 억압하고 무시하는 문화가 아닌 것 같다. 이슬람에서는 여자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히잡을 만들었고,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부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녀자들에게 일정한 재산을 분할하고 결혼할 수 있는 일부다처제 라는 획기적인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우리가 이슬람 무정세력과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도 그렇다. 이슬람은 무장 세력이다. 이것은 우리의 큰 오해이다. 이슬람 내에서도 일부 급진 세력은 10퍼센트도 되지 않으며 나머지 이슬람들 또한 그들을 비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우리의 잘못된 오해와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많은 자료들이 있다. 이 책은 이슬람 연구를 매우 소홀히 하고 있어 그에 대한 오해가 난무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전환시킬 수 있는 책이다. 왜냐 하면 이슬람 이라는 책은 보편화 되어 있는 미국적인 시각에서의 이슬람이 아닌 이슬람 자체를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편파적이 아닌 객관적인 이슬람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9.11 테러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던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세계 3대 종교로서 전 세계 인구의 1/4에 달하는 무슬림에 대한 소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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