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독서감상문

소개글

오래된 미래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래된 미래‘라는 이 책의 역설적인 제목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을 읽기 전에 들었던 생각이다. 그러나 곧 라다크 사람들의 소박하고 정겨운 생활모습들이 읽어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은 잠시 접어두게 되었다. 귀엽기도 하고, 마치 옛날의 우리나라도 이런 모습이었겠지, 라는 생각도 했고, 나도 과연 라다크 사람들처럼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
시간에 느긋하고, 서로 상부상조하고, 다툼은 없고, 자급자족을 하며 돈은 거의 필요치 않은 옛 라다크의 모습은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사람들이 꿈꾸던 이상세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라다크는 그저 평화롭기만 해 보였다. 모두가 유쾌하게 할 수 있는 만큼의 노동을 하고, 그 대가로 살아가고,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 모든 사람들이 둥글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서구의 개발의 손길이 미치면서 라다크는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라다크의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그들 자신의 개성과 정체성을 부정하고 서구의 문화와 생활양식 등을 쫓기 시작했다. 라다크 본연의 모습은 급속히 사라져갔다. 모두가 함께 일을하고 웃으며 서로 돕던 일이 돈을 주고 외부인을 사용해야했다. 화를 내는 것을 수치로 여기던 사람들이 쉽게 화를 내고 싸움을 벌였다. 일은 더 많이 해야했고, 더욱 가난해졌다. 라다크의 땅에 맞는 교육을 받던 사람들이 세계의 획일화된 교육을 받게 되면서 라다크만의 지혜는 사라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오래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