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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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나타난 치유에 대해 신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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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의 질병의 기원- 질병의 일반적 개념은 신체 조직상의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나 그 변질 또는 병적 변화, 육체적 또는 정신적 기능의 비정상적 상태를 말한다. 여기에서 질병은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고 치명적으로 악화된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상태와 현상 중에는 외상의 동통(疼痛)이나 염증과 같이 보통 때는 병의 증세로 인정되나 후에는 자연적인 치유로 정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외상에 의한 사지의 결손과 같이 처음에는 질병이던 것이 오랜 시간이 경과되면 질병의 개념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질병의 개념 속에는 “괴로움”(苦, suffering, Leid, souffrance)과 “아픔”(痛, pain, Schmerz, douleur)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괴로움은 정신적인 것이고, 아픔은 육체적인 것으로 이해한다. 아픔은 전적으로 수동적이고 의식의 바깥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주어지며, 그 원인에 있어서는 주체의 의식작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픔은 육체의 특정한 부위에 느껴진다. 육체적인 것이기 때문에 아픔을 일으키는 자극은 짐승과 사람에게 거의 비슷하리라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서 아픔은 동물과 같이 감각적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요소가 개입되므로 실제적으로 느끼는 아픔은 동물의 그것과 다른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괴로움과 아픔을 주는 질병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를 살펴보려고 한다. 질병의 바른 이해는 신유의 올바른 행위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2. 질병의 종류. 창조자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법도에서 빗나간 모든 것은 죄이다. 질병은 죄로 인해서 하나님께 불순종함과 배역함으로 생겨난 것으로, 하나님과 이웃, 자신과 사회와의 부조화로 이해된다. 그리므로 질병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때 영, 정신, 육의 통합된 전인은 고통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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