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에의 강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9.30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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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시간 고민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작품을 분석하려 노력한 A+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깊이에의 강요》의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3. 작품 분석
4. 진실의 결핍과 깊이에의 강요
5. 결론
본문내용
2.《깊이에의 강요》의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연약한 체격, 지나칠 만큼 반짝거리는 가느다란 금발머리에다 유행에 한참이나 뒤떨어진 스웨터 차림의 남자. 이 사람이 바로 전 세계 매스컴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이다. 1949년 독일 암바흐에서 태어나 뮌헨대학과 엑 상 프로방스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그는 일찍이 시나리오와 단편을 썼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34세 되던 해 한 작은 극단의 제의로 쓴 "콘트라베이스"가 성공을 거두게 된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한 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이 남성 모노드라마인 이 작품은 "희곡이자 문학 작품으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그는 `향수`를 발표하게 되고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괴한 이 소설은 1985년 발간되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향수", "비둘기"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연이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 괴이한 작가는 모든 문학상 수상을 거부하고, 사진 찍히는 일조차 피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일에 대해 발설한 사람이면 친구, 부모를 막론하고 절연을 선언해 버리며 은둔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향수라는 작품에서는 주인공임에도 작가로부터 따뜻한 묘사 한번 얻어내지 못한 그르누이와 그르누이를 한번쯤 만났기에 소설 속에 등장할 수 있었던 수많은 인물들의 비극적 최후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인간은 아무도 없었다. 쥐스킨트는 온갖 미래에의 낙관적인 희망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사실 삶이란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고 말해준다. 그건 날고 싶었으나 날 수 없었던 ‘좀머 씨 이야기’의 `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