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의 공사상

소개글

대승불교의 공사상에 대해 여러 책을 바탕으로 하여 쓴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공(空)의 의미
2)공사상의 역사적 전개
3)「중론」에 나타난 공사상
4)중관학파와 유가학파의 공사상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물질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모든 만물에 대해 보다 더 이득이 되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 분별하고, 차별하며, 집착해 계속 추구하려는 욕구와 그것을 성취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좌절로 결국 고통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인간의 고통은 일체 사물에 대해서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판단과 분별로 인해서 생겨난 것이므로,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공(空)’하다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공’이라는 관점은 모든 사물에는 실체가 없음을 아는 것으로, 실체가 없다는 것은 자성이 없음을 의미한다. 대승불교의 공사상이야말로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 정신이라고 할 수 있
으므로, 모든 것을 무분별지(無分別智)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공사상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공사상에 대해서 좀 더 심화하여 살펴봄으로써 공(空)의 올바른 지혜를 알고자 한다.


2. 본론

1)공(空)의 의미

`공(空)`이란 용어는 불교사상의 근본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말로, 특히 「반야경(般若經)」을 비롯한 대승경전에서 강조되고 있다. 대승불교에서 이 말은 자성(自性), 실체(實體), 본성(本性), 자아(自我) 등과 같이 인간이 궁극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본질적인 것들이 실제로는 없다고 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책상이라는 사물을 생각하는 경우, 그 책상에는 본질적으로 책상의 자성이란 없다고 하는 것을 ‘공’이라는 말로 나타내는 것이다. 책상이란 나무 등으로 만들어져 사람이 그 곳에서 책을 보거나 글을 쓰게 하는 물건이지만, 실제 그 책상에 사람이 앉게 되면 그 때는 의자로서 사용되는 것이지 책상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나가르주나(龍樹,150~250)를 비롯한 대승불교의 사상가들은 ‘책상의 자성’이라는 영원한 성격에 집착되어 있는 것은 ‘책상’이라는 말에 사로잡혀 함부로 가치판단을 부여하는 인간 내면의 본성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그와 같은 집착을 일으키는 원인으로서 잘못된 분별을 없앨 것을 설하였다. 따라서 그러한 본질, 자성이란 존재하는 않는다는 의미에서 ‘공’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또한 우리들이 언어에 대해 일방적으로 부여하는 개념 분별로서 잘못된 망상을 없앨 것을 공사상은 강조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