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미술과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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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첨부된 미술과 일지로 하루를 반성해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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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월요일
- 첫 수업 -

오늘은 1-7반과 1-4반 첫수업이 있는 날이다. 패션디자인을 하는 수업인데 종이에 그려진 인형에 자기가 입고싶은 옷이나 만들어보고 싶은 옷을 스케치하고 그위에 색연필이나 물감으로 그리거나 천,한지,색지등을 붙여서 옷을 디자인해보는 활동이다. 지난주 금요일에 선생님이 하시는 패션디자인 1차시 수업을 참관하고 이번주부터는 내가 수업을 하게 되었다. 먼저 지난시간에 참관한것들을 바탕으로 내가 지도안과 ppt 작품제작계획서를 만들어 선생님께서 검토를 해주셨다. 검토 후 실제 수업에 들어 갔는데 먼저 내 소개를 간단히 하고 수업에 들어가기 바로전에는 너무 떨렸지만 아이들이 대답도 잘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을 들어서 점점 더 잘할수 있었던것 같다. 먼저 전시학습을 확인하고 패션디자인을 위한 동기유발 부분에서 온스타일에서 방영한 프로젝트런웨이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을 알려주며 본사람이 있는지? 누가 우승했는지? 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아이들 반응이 굉장히 다양했다. 이렇게 요즘 아이들이 패션, 의상등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실제로 너희들도 디자이너가 되어서 이번수업을 진행해 보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후 ppt로 패션디자인의 특성(개념과 특징)요소, 원리, 원리에 따른 패션쇼에서의 참고자료, 제작방법과 작년에 만든 학생들의 참고작품제시를 해 주었다. 그후 총 몇차시로 구성된 수업인지, 오늘해야할 구상(재료, 스케치)에 대한 설명, 종이를 나누어 주고 붙이는 작업까지 설명해 주었는데 설명을 뒤죽박죽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내가 분명히 설명한 부분을 순회지도때 다시 물어보는 상황이 생겨버렸다. 또한 작품제작계획서를 나눠주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해하고 몇몇 아이들은 어떤옷을 해야할지 감을 잡지 못했다. 다음번 수업에는 작품제작계획서를 나눠주지 않고 수업을 해보면 어떨지 해서 작품제작계획서를 안나누어줄 계획이다. 그리고또 지난시간에 원구소묘를 하는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굉장히 어려워하고 미술수업이 싫다는 말을 하는것을 많이 듣곤 했는데 이번수업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고 어떻게 해야좋은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 첫수업이라 처음엔 내가 이수업을 잘할수 있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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