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 어떻게 볼 것인가

소개글

세계금융 어떻게 볼 것인가
(금융시장의 흐름을 읽는 6가지 관점)
구라쓰 야스유키 지음. 강신규 역.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08.11.24
서평입니다

목차

1. 은행업
2. 펀드

본문내용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바뀌어간다. 이건 은행의 시대에서 펀드의 시대로 바뀐다는 말과 동일하다. 금융은 돈을 중개하는 것이다. 돈이 필요없는 곳에서 돈이 필요한 곳으로 이전한다. 은행은 예금이라는 저리로 사온 돈을 비싸게 판다. 은행의 주인은 자산의 8%에 불과한 주인이 아니라 92%를 차지하는 예금주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정부는 은행을 통제하고 감독한다. 이런 통제를 벗어나기 위하여 은행은 펀드를 이용한 측면이 있다. 펀드는 국가 통제 바깥에 있다. 이 펀드의 과도한 욕심이 서브프라임을 본질로 여러 껍데기 상품을 만들게 했고 결국 그 버블이 터졌다. 나쁜 짓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올바른 방향은 아니었다. 책은 이런 이야기를 위주로 국제금융시장이 바뀌어간다 (은행에서 펀드로, 사리사욕에서 소통으로)는 메시지를 던진다. 여기저기서 통찰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한 권을 읽고 국제금융의 앞뒤를 모두 배운다는 것이 말이 안 되지만 다다익선이다. 우선 지식을 모아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지식욕심이 생긴다면 그 책은 잘 읽은 것이다. 이 책 역시도 독자에게 분발심을 조장하기에 좋은 책이다.

1. 은행업

우선 은행업에 대해 알아보자. 작금의 은행업, 특히 한국과 일본의 은행은 앞으로 앵글로 색슨 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1) 일본의 개인 금융자산은 2006년 마침내 1경 5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세계 제1위인 미국의 4경 5000조원에 비해 3분의 1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약 5000조원인 영국과 독일의 3배, 1709조인 한국의 9배 수준이다. 개인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예적금의 비율이 50퍼센트를 넘어섰다. 10퍼센트 가량인 미국과 25퍼센트 가량인 영국에 비하면 꽤 높다. 한국도 42.9% 이며 일본과 성향이 비슷하다고 하는 독일도 예적금 비율이 40퍼센트에 이르지 못한다.

참고 자료

세계금융 어떻게 볼 것인가
(금융시장의 흐름을 읽는 6가지 관점)
구라쓰 야스유키 지음. 강신규 역.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0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