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찾는 지리적 요소

소개글

생활속에서 찾는 지리적 요소 한국지리

목차

① 쌀보다 비싼 고구마
② 변화하는 도심의 스카이라인
③ 스타벅스의 전략 혹은 점령
④ 백화점 1층에는 항상 화장품 매장이 있다.
⑤ 축구팀의 엠블럼에 담긴 지역색
◎ 출처

본문내용

① 쌀보다 비싼 고구마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 고구마가 웰빙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옛날에는 기근이 들면 밥 대신 먹는 구황작물 이었지만 요즘에는 그 인기가 치솟아 예전에는 쌀이 없어 고구마를 먹곤 하였는데 이제는 고구마가 없어 쌀을 먹는 현상이 되려 하고 있다.
최근 신문기사에 따르면 고구마, 감자 같은 구황작물이 정작 쌀보다 더 비싼 음식이 되고 있다고 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가격 정보를 보면, 고구마 1㎏(상품) 소매가격은 3653원으로 지난 연말의 3080원에 견줘 19% 올랐다. 감자 1㎏(상품)은 2913원으로 지난 연말의 2165원에 견줘 35%나 올랐다. 반면, 쌀값은 20㎏(상품)이 4만1904원으로 지난 연말의 4만2800원에 견줘 2% 떨어졌다.
2002년(연말 기준)만 해도 쌀 20㎏ 소매가격은 4만6067원으로 고구마(1㎏, 2664원)보다는 조금 쌌지만, 감자(1㎏, 1744원)보다는 비쌌다. 그러나 이후 3년4개월 동안 고구마는 37%, 감자는 67% 오른 반면, 쌀은 오히려 9% 값이 하락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거나 역전됐다.
이는 쌀 소비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 고구마·감자 등은 패스트푸드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식·간식 재료로 널리 쓰이면서 소비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고구마가 다양한 재료로 사용되는 것은 그만큼 고구마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같은 제품이라도 고구마가 들어있는 것을 더 선호한다. 어른들이 보신다면 세상이 변했다고 하시겠지만 밥 대신 고구마를 먹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상황이 되니 자연히 쌀의 소비량이 줄게 되었다.
위에서 본 고구마 가격이 쌀의 가격을 넘은 것은 재배면적 감소로 고구마의 출하가 지난해 대비로 20% 줄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쌀의 경우는 지속적인 풍작으로 재고미가 넘치고 최근 들어 쌀 소비마저 줄어 쌀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가격 역전을 더욱 심화 시켰다．물론 이러한 가격역전은 머잖아 고구마 재배를 확대하여 출하량이 늘면 곧바로 해소될 것이다.

참고 자료

매일경제(http://www.mk.co.kr)
문화일보(http://www.munhwa.com/)
경향신문(http://www.khan.co.kr/)
각 축구팀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