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분절음운론(Autosegmental phonology) & CV 음운론
- 최초 등록일
- 2009.10.0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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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립분절음운론(Autosegmental phonology) & CV 음운론 A+ 자료입니다.
목차
1. 비단선 음운론의 등장
2. Goldsmith (1976): 자립분절 음운론
3. 복수 층열의 필요성
4. 조건과 규약들, 이론의 확장
5. CV 음운론
6. CV 층열의 필요성
본문내용
5. CV 음운론
자립분절 음운론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분절음과 자립분절음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앞에서는 그에 관한 조건과 규약들을 살펴보았었다. 앞에서 살펴
본 적격 조건과 연결규약들은 분절음과 자립분절음을 직접 연결했었는데, 이것의 문제점을 들고 나온 것이 바로 McCarthy (1981)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자연언어들은 그 형태적 구조가 형태소들이 순차적으로 연결되는 선형 결합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가령, 주어진 어근의 앞뒤에 접사를 첨가해서 파생형을 얻는 것 따위가 선형 결합의 형태인 것이다. 비록 앞서 살펴본 자립분절 음운론에서 성조를 분절음 층열과 구별되는 별도의 형태소 층열로 설정한다하더라도 분절음 층열과 성조 층열은 모두 각각의 층열 속에서 순차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다. 하지만 McCarth의 논문에서 다룬 셈어(Semitic)의 경우에는 이러한 점에서 매우 독특한 언어였다. 셈어가 형태소들이 비연속적으로 얽혀 있는 비연속 형태구조임에 주목한 McCarthy는, 그 수수께끼를 자립분절 음운론을 이용하여 풀어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그는 CV라는 새로운 독자적 층열을 설정하게 되고 이것이 CV 음운론의 시작이 된다.
셈어에서는 자음들은 해당 단어의 의미를 나타내는 독립적인 형태소를 이루는데, 이것을 비연속 형태소라 부른다. 한편 모음들은 시제나, 상, 도는 명사의 수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독립된 형태소의 역할을 한다. 또한 자음과 모음의 어떠한 결합구조는 그 연쇄구조 자체로 또 하나의 형태소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매우 생소하게 보이는 이 언어를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의 예를 보자.
(6) a. kataba (=he wrote)
b. kattaba (=he caused to write)
c. kaataba (=he corresponded)
참고 자료
전상범 - 음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