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의 거장 감독 히치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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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감독과 그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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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은 1899년 영국에서 출생하였으며 런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다. 그는 처음에 영국의 한 스튜디오에서 소도구, 각본, 편집 등을 시작으로 영화에 대한 경험을 쌓기 시작하여 현재에는 서스펜스의 대가라고 불리는 감독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는 무성영화 시대를 시작으로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50년의 연출 생활동안 50편의 영화를 완성했다.
1925년에 <프리주어 가든>으로 데뷔한 후 1939년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까지 히치콕이 영국 시절에 연출한 작품은 24편 정도이다. 그리고 그는 영국시절 대부분의 작품의 각본에 참여하였다. 그의 영국 시절 영화에서는 영화에 대한 히치콕의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영국 시절에는 자유롭게 영화에 대해 끊임없는 실험을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의 영화적 스타일을 완성시키고 발전시켜 가는 과정이 드러난다.
실제로도 러시아의 몽타주 기법과 독일의 표현주의의 미학의 영향을 받아 그것을 자신의 영화에서 효과적으로 절충하고 끊임없이 시도하려 했던 그의 실험정신은 높게 평가되어진다. <사보타주>의 남편 살인 장면이나 <너무 많이 알고 있는 남자>의 콘서트 홀 장면에서도 곧 저격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 할 수 있듯이 그의 몽타주 기법의 실험을 관찰할 수 있다.
반면에 그가 미국으로 초청되어 만들기 시작한 영화들은 서서히 정형화 되어져 히치콕만의 스타일이 탄생하게 된다. 스릴러의 거장답게 내용은 물론 흥미 있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내가 지금 히치콕의 영화를 보았구나.’ 또는 영화 중간부터 영화를 본다고 해도 ‘아, 이건 히치콕의 영화다.’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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