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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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위주의 글이 아니라 현재생활과 연관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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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쯤에 이 영화를 봤었다. 그 때는 아무런 느낌조자 받지 못했었다. 사실 영화를 분석하고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를 보지는 않았었다. 환경과의 연관성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이번에 교생실습 때문에 학교에서 뒷부분만 봐서 집에 와서 다운 받아서 다시 보게 됐다. 다시 보면서 느낀 건 환경과 인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었다. 사실 관심조차도 없었다. 기사가 나오면 요즘 환경이 중요하다니까 보긴 했지만 그나마 관심 있는 것은 따오기 복원이나 습지에 관련된 기사였다. 나는 내가 편한 것이 더 중요하지 오염이 얼마나 되고 이런 것에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 한명이 생각하면 얼마나 달라지나 이런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것은 교생실습 중에 과학의 날이 있었다. 4월 15일에 손석기 강사님이 오셔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에 대해서 강연을 하시는데 PPT를 만들어 드리면서였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지구온난화 관련 동영상이나 타임지 기사와 표지들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했고, 녹색 성장의 모토인 ‘성장이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이 성장을 이끈다’는 이 말은 놀라웠다. 사실 환경과 성장은 반대의 관계라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영화의 내용과의 관련성보다 영화에서도 자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았고, 내가 들었던 이 강연에서도 환경에 대해서 경각심을 주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게 했던 점이 비슷했다.
무분별한 인간의 개발에 자연은 감당할 수 없었고, 그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을 인간에게 부메랑처럼 돌려준 것이었다. 요즘 먹고 살만해지면서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갖고 신문에 CO2 배출에 따라 세금을 다르게 내야하고 나라마다 탄소배출권 때문에 땅을 사서 나무를 많이 심는다. 이산화탄소 배출권 관련해서는 기사가 자주 나온다.

참고 자료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에 대해서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