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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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와 함께 ‘발자국 안에서’를 보기 위해 궁동예술극장에 갔다. 궁동예술극장에서 티켓을 사는데 ‘불꽃놀이’에 출연한 배우가 티켓을 주어서 친구와 나는 긴장도 되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그 배우에게 ‘불꽃놀이’ 연극을 너무 잘 보았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7시 연극이 시작되기 전에, ‘불꽃놀이’에 출연한 배우가 이 연극은 2007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관객들에게 알려주었다.
친구와 나는 최고의 작품과 최고의 배우를 내 눈앞에서 직접 본다는 생각에 설레였다. 연극이 시작되고, 처음에 한 화가가 예전에는 쌀집이었던 곳을 사게 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화가는 작고 아담한 공간에서 그림을 그리며 이 공간을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싶어 했지만, 동네주민들은 예전부터 이 곳이 쌀집이었던 터라, 자꾸 화가에게 와서 “쌀 집 아니에요? 쌀 집 맞잖아요. 저기 간판도 있는데” 라며 화가를 귀찮게 했다.
처음에는 주민들이 자꾸 찾아오는 것이 귀찮았던 화가였지만, 나중에는 쌀을 팔면서 쌀 봉투에 그림을 그려주게 된다.
쌀 봉투에 그림을 그려주며 만족해하던 화가에게 부동산 주인은 쌀을 파는 김에 김치와 담배까지 팔라고 권유를 하지만, 화가는 작업실에서 담배와 김치팔기를 거부한다.
담배와 김치팔기를 거부하던 화가였지만, 화가는 쌀 봉투에 그림을 그려주면서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작업실을 치우고 가게를 운영하며 아내는 물품을 팔고, 남편은 배달을 하면서 생활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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