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 한문학 융성동인

소개글

고려조 한문학이 융성하게 된 동인을 고려전기,후기로 나누어 살펴본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고려 전기의 한문학
1) 시대배경
2) 과거제도의 확립
3) 견당유학생(遣唐留學生)의 포용
4) 학제(學制)의 정비
5) 고려 전기의 주요 문인

2. 고려후기의 한문학
1) 시대배경
2) 武臣亂에서의 文人과 文學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후삼국에서 고려초기로 넘어오는 시기에 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敬順王)은 신라의 왕위를 계승하는 혈통을 왕건(王建)에게 선양(禪讓)했다. 이것은 고려가 건국하면서 전대의 모든 문화, 제도를 고려조에서도 그대로 이어 점진적으로 발달시켰다는 말이 된다. 신라시대 때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오른 한문학이 고려에 와서 더욱 융성·발전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고려의 한문학이 융성하게 된 동인(動因)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간략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Ⅱ. 본론

1. 고려 전기의 한문학

1) 시대배경

고려 전기는 태조의 건국에서부터 毅宗 24년 武臣叛亂이 일어나기 직전까지로 하였다. 고려의 한문학은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가장 찬란했던 시대였다고 말할 수 있다. 고려의 건국은 일종의 전왕조의 계승이지 전왕조의 顚覆이 아니라는 현실성이 인정된다. 곧 태조인 王建은 신라의 왕실을 강제로 전복한 것이 아니라, 후고구려나 후백제로 갈라져 있었던 당시의 대치적 상황에서, 후고구려로 이어진 胎封王 弓裔를 이으면서 후백제인 甄萱과 패권을 다투며, 신라와는 우호적으로 왕조의 정통성을 인정하며 민심을 얻어 갔던 것이다.
따라서 신라의 마지막 임금 敬順王은 신라의 王統을 王建에게 禪讓을 하게 되었다. 즉 왕통과 국가만 달라진 것이지 고려는 신라를 그대로 이은 셈이 된다. 金氏 왕조가 王氏 왕조로 바뀌면서 모든 제도는 그대로 계승되는 셈이다.
이러한 사실은 건국 초부터 모든 제도나 문화에 갈등이 없어 전대문화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더구나 신라말에 중국에 가서 文名을 얻고 돌아온 賓貢科 출신의 새로운 지식인이 당시 신라의 제도로는 자신의 포부를 펼 수 없어 신흥되는 나라인 고려에 자연스럽게 귀의할 수 있었고, 이 점은 고려의 미래 문화가 그만큼 밝은 전망을 갖게 한다는 것이었다.

2) 과거제도의 확립

과거제도에 대해서는 신라 때에도 讀書三品科가 있었다 하나 전하는 기록이 없어 상고할 수가 없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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