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의 우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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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의 4가지 우상과 참된 진리 추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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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변동성이 큰 사회에서는 하루하루 가치와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며 참된 진리 추구와 가치관 확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삶을 원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참 된 진리 추구는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귀찮고 지엽적인 문제로 치부될 뿐 이다. 일반적으로 대대수의 사람들은 자기의 관점이나 자기 자신의 카테고리로 모든 것을 인식하면서 참된 진리에 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법칙을 진리라고 할 때에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우상적 관점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며 자기의 주관적 관점으로 자연법칙을 도출하고 마치 그 주관적 관점이 자연법칙인양 오해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여기서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하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꼭 학문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여 참된 진리를 추구할 필요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일상생활에 있어서 사물이나 현상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눈이 없다면 그릇된 행동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되고 이는 곧 그 사람의 태도나 자세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된 진리는 그 추구 방법이 경험이든 무엇이든 일생 동안 쫓으면서 사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나태와 타성에 젖지 않는 방법이 될 것이다. 프란시스 베이컨 같은 경우는 참된 자연법칙을 찾아내는 데에 실험과 관찰을 통한 새로운 귀납법적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근대 과학의 방법론을 확립했다. 또한 실험도 안 해보고 관찰도 정확히 안 해보면서 주관적 관점으로만 사물과 자연을 보며 함부로 판단하는 당시의 사회적 군상을 풍자적으로 비평하였고 올바른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진리를 파악하는데 방해가 되는 인간 지성의 다양한 편견을 배제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편견을 우상이라고 하였고 이를 또 4가지 우상으로 분류하여 그 폐단을 경고하였다. 이 4가지 우상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참된 진리 추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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