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누드 보도에 관한 한국 언론의 윤리적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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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누드 보도에 관한 한국 언론의 윤리적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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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누드 보도에 관한 한국 언론의 윤리적 문제점
9월 13일 문화일보는 “신정아 누드사진 발견 - 원로고위층에 ‘性로비’ 가능성 관심”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첫 면에 실었다. 이에 이어 3면에 모자이크 처리 되어 있긴 하나 신정아씨의 앞, 뒤 전신 누드 사진 2장을 싣고 ‘성로비도 처벌 가능한가?’ 등 의 기사를 실었다.
이에 대해 한국 언론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조선 중앙 동아 일보는 비판 없이 문화일보의 기사와 사진을 그대로 인용하여 자사의 홈페이지에 중계하였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2시간 만에 사진을 내리고 문화일보를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내는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 또한 민주언론 시민연합이 8월16일부터 9월17일까지 한 달 동안 10개 종합일간지를 모니터 하여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보면 신정아씨 학력 위조사건 보도가 아닌 신정아씨 개인의 사생활, 선정성, 익명 보도, 성 차별적 보도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14일 <경향신문>의 ‘다채로운 남성편력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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